매체와 초딩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체의 효과적인 절제와 어른과 아이들 간의 시간, 노력, 사랑이 필요하다. 성인들은 매체에게 빼앗긴 부모와 선생 , 형 언니로서의 역할을 다시 찾아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주목해야 할 점은 새로운 시대의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의 교육방법과 교육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선 교육방법에 대해 논해보자. 맥루언에 따르면 전자시대의 아이들을 가지고 인쇄시대의 교육을 수행하는 것은 옳지 못하며, 그러므로 교육의 방법에 대한 새로운 제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온갖 매체에 의해 노출되어 세상을 엿볼 수 있던 아이들에게 활자로 박혀진 책은 고리타분하게 느끼게 된다. ‘선생과 제자’로 이어지는 인간관계의 고리마저 흔들리게 될 소지를 양산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육방법에 있어서 새로운 매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예를 들어 공책에 일기를 써오라는 문자적 숙제를 대신하여 자신의 하루를 UCC에 담아서 블로그에 올려오기 등으로 대체하는 것들이 있다. 과거 일 방향적 컨텐츠 수용자인 아이들에게 오히려 컨텐츠 생산자로서의 방향전환을 시켜주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교육방향에 있어서도 기존의 교육이 바꾸어야 할 것들이 산재되어 있다. 기존 교육이 ‘지식의 암기’라는 측면을 강조하였다면 지금의 교육방향의 길은 어떻게 지식을 가공할 것인가를 집중해야 한다. 왜냐하면 지식이라는 것은 이제 인터넷이란 열린 창을 통해 언제나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그 지식을 어떻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낼 수 있을것인가의 문제는 교육방향의 키를 책임질 중요한 화두임에 틀림없다.
정보화는 분명 우리에게 많은 축복을 주었다. 대중에게 문화를 제공했고, 오락거리를 제공했으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세계의 창을 제시해 주었다. 맥루한이 언급했듯 그 자체로서 메시지를 제공했으며, 이는 인간의 가능성을 넓혀주었다. 그러나 이는 전통의 상실을 야기하고, 자본주의적 메커니즘을 강화하였으며, 인간이 사고할 수 있는 시간의 상실을 가져왔다. 또한 이는 위에서 말했듯 심각한 사회갈등의 요소마저 만들 소지가 있다. 매체의 장밋빛 미래는 더 이상 보장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매체를 만드는 이도 사람이고 이를 수용하는 이도 사람이라는 것을 안다. 결국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 내는 이 대화에서 단순한 그 연결고리가 주가 되서는 안됨을 명시해야 할 것이다. 서로의 눈을 바라볼 때 ‘초딩’을 더 이상 초딩이라 부르지 않게 될 것이다.

키워드

  • 가격2,0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1.11.29
  • 저작시기2011.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17392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