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감상문]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 (마틴 자크(언론인) 저)

소개글

[독서 감상문]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 (마틴 자크(언론인)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반응은 경제적인 관점에서만 중국을 바라보는 것이다. 누구라도 중국의 경제 성장에 대해서는 큰 소리로 감탄사를 내지를 것이다.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믿기 어려울 정도이며 그러한 수치가 중국의 국제적 위상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생각하면 경외감마저 든다. 경제 성장률의 의미에 지나칠 정도로 관심을 가지다가 중국도 시장, 주식거래, 자동차, 주택 등 서구 사회의 시설들을 동일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중국이 점점 서구 사회를 닮아 가리라는 생각에 안심하게 된다. 이러한 반응은 중국의 부상에 담긴 의미를 과소평가하는 실수를 저지르는 것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좁고 새로운 현상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나타는 것이다.
두 번째 반응은 중국의 부상을 회의적으로 여기면서 이것이 실패로 끝나기를 은근히 바라는 것이다. 마오쩌둥주의와 구소련의 붕과, 톈안먼 사건 진압을 거론하면서 중국이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는다면 경제 변화를 지속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즉 서구식 모델을 택하지 않고서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결론
2차 세계대전 이전, 유럽이 산업혁명을 앞세워 세계 경제와 군사부분을 장악하던 것이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으로 전세가 역전되었다. 미국은 지금까지도 초강대국으로써 세계 경제와 군사, 정치 부분 등에서 선구자 노릇을 하고 있다. 구 소련이 붕괴되면서 미국을 견제할 국가는 사실상 없다고 여겨지며 최근 경제위기로 인해 유럽연합 마저도 위태하게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이나 아시아의 호랑이를 자처하던 한국과 대만 등을 재치고 막대한 자본과 노동력을 바탕으로 중국이 세계의 중심으로 다가가고 있다.
아시아의 한 국가가 미국을 견제하고 세계의 중심에 서려한다는 것이 같이 아시아 국가로써 기뻐 할 일일 수도 있지만 친미의 성향이 강한 한국의 입장에서는 그리 반가운 일은 아닌 것 같다. 물론 아직까지 국민들이 느끼는 삶의 질은 낮은 수준이지만 중국의 경제성장은 놀라운 수준이다. 이미 국내총생산 규모가 세계 2위권인 중국의 경제가 앞으로 점차 거대해 지면서 한국과 일본, 대만 등의 주변 경제 대국들에 미치는 영향은 점차 커질 것이다. 또한 거대해진 경제력을 바탕으로 군사적인 압박을 가해 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지금 한국으로써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현실에서 미국과 중국에 비해 절대 약자인 한국이 보다 지혜로운 정책을 펼쳐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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