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잉태하고 나를 죽인 아름다움'-에곤 쉴레의 자화상으로 본 베니스에서의 죽음

소개글

'나를 잉태하고 나를 죽인 아름다움'-에곤 쉴레의 자화상으로 본 베니스에서의 죽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이중자아의 인식과 영향
3. 아름다움의 이중성
4. 소설 속 이중자아의 최후
5. 이중자아와 아름다움

본문내용

상, 잊고 있었으며 존재했는지조차 의심스러운 아름다움에 대한 탐욕적인 마음. 이런 생소한 파란에 혼란스러워 하는 것은 마치 이중 자아를 깨달은 작은 여파와도 같이, 마침내 아센바흐는 느껴지는 그대로 아름다움에 자신을 맡긴다. 그리고 결국, 그는 또 다른 자신의 이중적인 존재를 태어나게 해준 타지우의 아름다움 속에서 피어난 죽음을 맞이한다.
5. 이중자아와 아름다움
에곤 쉴레의 그림에서는 이중자아가, 베니스에서의 죽음에서는 아름다움이 부각되어 있다. 쉴레의 초상화에는 그만의 기교 있는 선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아름다움이 존재하고, 소설 속에서는 아센바흐가 타지우의 아름다움에 의해 이중자아를 각성한다. 이 둘은 예술에 있어서는 떼놓을 수 없는 상호적인 관계이다. 이중 자아가 없는 아름다움도 존재하고, 아름다움 없는 이중자아도 존재하지만 그것은 이 둘이 아예 부재하는 것이 아닌 그저 각성되지 못한 상태일 뿐이다. 서로가 서로의 처음과 끝이 될 수 있는 이 관계는, 한 소설의 전체를 아우르는 아름다움이 갖는 예술적 경지를 이해하고 감화될 수 데에 중요한 연결고리가 된다.
Egon Schiele, Self Portrait 1915 / 종이에 구아슈. 수채와 연필

키워드

미술,   비판,   비평,   문학,   단편,   예술,   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