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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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활동사항

-자결순국

-가계

-벼슬살이

-경술년의 국치(國恥)

-청구유허비문

-청구 일기

-느낀점

본문내용

지 않고서 할 일이 무엇이겠는가?”
나라에 위기가 다가올 때마다 죽음을 생각하였으나 가느다란 희망으로 때를 기다렸건만,
끝내 그런 희망이 끊기자, 그는 결연히 자결을 택해서
나라의 두터운 은혜에 보답하는 길을 가고야 말았다.
정인보의 비문에도 이미 언급되어 있지만, 망국에 항거하여 자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왜의 경찰당국은 매우 긴장하고 자주 찾아와 동태를 살피면서 예의주시하였다.
하루에도 수십 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격려하고 위로하던 중이어서
왜경은 그냥 두고 볼 수만은 없었을 것이다.
단식으로 여생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아차린 왜경은
마침내 이만도에게 강제급식을 통해 자결을 방지하려는 계책을 세웠다.
<운명하기 3일 전인 음력 8월 5일의 기록>
“예안 주재 왜경 한 사람과 수비병 세 명, 순검 세 명이 와서 위협하고 공갈하는 것이 전보다 더했다. 그러고는 ‘영감님께서 정신을 수습할 수 있겠소?’라고 말하였다.
모시는 사람이 ‘정신은 이미 수습하기 어렵소’라고 하였다.
왜경이 ‘정신이 있을 때 권해도 먹지 않았다고 한다면
정신이 없을 때 모시는 사람들이 음식을 왜 올리지 않는가?’라고 하고는
‘속히 미음을 가져오라. 내가 당장 주사기로 강제로 음식을 먹여야겠다’라고 하였다.
그러자 선생께서 곧바로 일어나 버럭 소리를 지르며,
‘나는 내 명대로 자진하고자 하거늘 지금 너희들은 나를 빨리 죽이고 싶어하는가?
내 빨리 죽고 싶으니 즉시 총포로 나를 죽여라’고 하였다.
이내 창문을 열고 가슴을 내보이면서 계속하여 크게 소리를 질렀다.
일본인이 드디어 당황하여 황급히 문을 닫고 피했다.
‘상부의 명령이지 우리가 오고 싶어 온 것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물러갔다.
선생은 계속하여 소리지르며, “‘나는 당당한 조선의 정이품 관리다.
어떤 놈이 감히 나를 설득한다는 것이고, 어떤 놈이 감히 나를 위협하는 것이냐.
너는 도대체 어떤 놈이냐?’라고 다그쳤다”
-느낀점
나는 이번 김희곤 교수님 “한국독립운동사” 강의를 들으면서 한 가지 사실에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우리 독립운동사에서 안동이 차지하는 위치를 처음으로 안 것이다. 내가 안동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으로서 굉장히 우리 선조의 산 역사의 현장에 발을딛고 그곳에서 공부를 하고 있고 생각하니 가슴이 떨리는 일이다.
그런데 왜 안동지역 독립운동사가 많이 안 알려졌을까? 우리가 연구를 소홀히 한 것도 있겠지만, 안동지역 독립운동가 대부분이 사회주의 계열이기도 하였다고 한다. 확실히 사회주의 계열의 독립운동가들에게 표창을 한다는 것은 굉장히 껄끄러운 일이다. 하지만 사회주의자라 하더라도 독립운동가로 표창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사상의 차이는 있지만 그들의 목표 하나, 바로 독립이기 때문이다.
최근부터는 사회주의 계열의 운동가들이 표창되고 있다고 한다. 이야말로 남북분단의 비극이 아니겠는가? 그들의 순수한 독립운동의 정신은 이 세상 그 누구도 함부로 말해선 안될 것이며 그들의 의지로 우리는 이렇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땅을 밝고 살고 있다는 것에 분명히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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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12.17
  • 저작시기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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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2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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