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독립운동가 아나키스트-신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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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신채호' 라고 다뤘듯이 잊을만하면 언급되어지는 인물이 단재 선생이다. 또한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 2002년 판에도 빠지지 않고 '근대 교육과 학문의 보급', '민족 문화 수호 운동의 전개' 라는 부분으로 수록되어 있으며, 사이버 단재 신채호 기념관과 함께 단재 문화 예술 제전 행사가 진행되어져 올해 9회를 맞이한다.
진정 그는 일제에 대해 비타협적이었고 이광수처럼 나중에 민족 개조론과 일본과 협력해서 동방의 강국이 되어야 한다는 개량주의, 타협주의를 아주 싫어하고 배격했던 인물이다. 그만큼 그 자신이 떳떳했고 강직한 사람이었다. 그러면서도 절친한 이회영의 둘째아들이 교복이 없다고 말하니 자신도 궁핍하면서 자신이 입었던 승복을 벗어서 고쳐 입으라고 했을 정도로 정이 넘치는 사람이기도 하였다. 우리가 흔히 훌륭한 사람을 일컫는데 지금까지 연구한 신채호 선생이 바로 그 대표적인 인물이라 당당히 말할 수 있다.
끝으로 이 시대의 인물연구의 특징이겠지만 친일이냐, 항일이냐의 질문 이전에 역사의 책임을 개인에게 전가한다거나 역사적 위인 개인을 도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원인규명을 명확하게 하며 과거의 사실을 현실에 제대로 매칭 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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