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리주의와 의무주의 윤리이론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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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윤리관은 안락사를 식물인간의 삶에 대한 권리를 빼앗아 가는 비도덕적인 것으로 인식하고, 이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취한다. 따라서 이로 보아, 의무론적 윤리관은 사회의 건전성을 보존하기 위해 도덕적으로 넘어가면 안 되는 선을 긋는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의무론적 윤리관에도 단점은 존재하는데, 의무론적 윤리관은 사회의 건전성을 지키기 위해 형식이나 법 등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측면이 있어서 결과를 매우 중시하는 공리주의와는 달리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두 개 이상의 도덕적 가치가 대립했을 때 모순이나 딜레마에 빠질 수도 있으며, 의무론적 윤리관 자체가 정해둔 딱딱한 틀(형식) 때문에 상황이 변함에 따라 유연한 대처가 어렵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키워드

철학,   공리주의,   의무주의,   윤리이론,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