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한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는 빈부격차와 그에 따른 부익부 빈익빈의 재생산은 사회 긴장감을 조성, 세상을 평평하게 하는 것과는 상이한 효과를 내고 있다. 이처럼 권력, 돈 등과 같은 불평평 요소를 무시한 채 세계는 평평해지고 있다고 말하는 프리드먼의 주장에는 100% 수긍할 수 없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토마스 프리드먼이 쓴「세계는 평평하다」는 굉장한 책이라 칭찬하고 싶다. 물론 그의 글이 엄정하게 사실만을 얘기한다든지, 전문적으로 대상을 다뤘다든지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는 다양한 경험과 인맥을 통해 지금의 트렌드를 알아냈고,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세계화의 교본 또는 정석이 될 수는 없겠지만 상당히 세계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필수교양서적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지난 15년간을 회고해볼 때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준 이틀이 꼽으라면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11월 9일과 알카에다가 미국을 공격한 9월 11일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우연인지 아닌지 월과 일의 숫자를 바꾸는 것만으로 서로를 나타내는 이 두 사건은 발상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예이다. 우리는 평평해지고 있는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태도에서, 풍부한 상상력과 올바른 용기로 발상을 전환해야만 한다. 전략적 사고를 하는 낙관주의자들의 세대, 과거의 기억보다는 미래의 희망이 더 많은 세대, 매일 아침 일어나 더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 상상하는 세대, 그리고 그 상상에 따라 행동하는 세대가 되라는 작가의 바람처럼 우리는 평평해져만 가는 세상을 바라보며 어떤 자세로 세상을 살아가야 할지 다시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끝-
지난 15년간을 회고해볼 때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준 이틀이 꼽으라면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11월 9일과 알카에다가 미국을 공격한 9월 11일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우연인지 아닌지 월과 일의 숫자를 바꾸는 것만으로 서로를 나타내는 이 두 사건은 발상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예이다. 우리는 평평해지고 있는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태도에서, 풍부한 상상력과 올바른 용기로 발상을 전환해야만 한다. 전략적 사고를 하는 낙관주의자들의 세대, 과거의 기억보다는 미래의 희망이 더 많은 세대, 매일 아침 일어나 더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 상상하는 세대, 그리고 그 상상에 따라 행동하는 세대가 되라는 작가의 바람처럼 우리는 평평해져만 가는 세상을 바라보며 어떤 자세로 세상을 살아가야 할지 다시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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