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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손으로 돌아갈 것이므로 물건으로 인해 마음을 상하지 말라고 서술하셨다. 마지막으로 무소유를 가장 잘 표현한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된다’는 이 구절에서 깨닫는 바가 가장 컸다. ‘이 책이 아무리 무소유를 말해도 이 책만큼은 소유하고 싶다’는 김수환 추기경의 말을 빌리며, 그리고 무소유를 실천해보겠노라고 다짐을 하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