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학 성격과 발전] 관광학의 성격과 효용, 관광연구의 체계화

목차

관광학의 성격과 발전

Ⅰ. 관광학의 성격과 효용

1. 관광학의 성격
2. 관광학 연구의 효용

Ⅱ. 최초의 관광연구

Ⅲ. 관광연구의 체계화

1. 개별연구로서의 관광론
1) 마리오티의 관광론
2) 보르만의 관광론
2. 종합문화과학으로서의 관광론

본문내용

이다.
이러한 관광의 유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관광지의 상태, 경제적 정치적 상태와 여러 방책, 관광산업의 조직 관리상황 및 여러 방책 등이며, 이러한 것들을 고찰하는 일이 곧 관광론의 주요 과제로 생각한다고 기술하고 있다. 그의 "관광론" 의 구성은 다음과 같으며, 그 시대에 발표된 관광론 중에서 가장 포괄적인 관광론이었다.
서론(序論)
I. 관광의 개념과 구성
II. 관광의 결정요인
III. 관광통계
IV. 관광시설
V. 일반관광론
부록
보르만 자신이 말한 바와 같이 그의 관광론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관광의 결정요인이므로, 그것을 도식적으로 명시해보면 아래의 그림과 같다.
- 관광의 결정요인 -
그리하여 보르만은 "관광론은 학문영역으로 말하자면 경제학이며, 또한 근본문제는 국민경제학 및 경영경제학의 영역에 속할 뿐만 아니라, 여러 학문의 성과도 원용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기술하고 있으며, 개별과학으로서의 관광론의 입장을 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 종합문화과학으로서의 관광론
마리오티가 관광의 본질은 경제현상이라 보고, 그 경제학적 이해를 시도했던데 반하여, 베르린대학의 그뤽스만(R. Glucksmann)교수는 1935년의 "일반관광론"에서 전혀 다른
연구방법을 제시했는데, 그것은 관광을 경제적인 각도로서만이 아니라 사회학적으로 취급하였다는 것이다.
그뤽스만은 관광의 개념을 "체재지에서 일시적으로 체재하고 있는 사람과 그 지역의 현지주민들과의 여러 가지 관계의 총체"로 규정하고 그 연구의 대상을 정함과 동시에 관광행동을 일으키는 "관광의 원인"에 관한 도식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뤽스만이 처음으로 그러한 생각을 명백히 한 것은 1929년 이후의 여러 논문에서인데, 그에 의하면 "관광론은 관광의 기초 원인 수단 및 영향을 매우 넓은 범위에 걸쳐 연구하는 분야로서, 지리학 광천치료학 기상학 의학 심리학 국민경제학 사회학 및 경영경제학과 같은 여러 학문의 분야를 관광론 속에 포함하여야 했다"고 말하고 있다.
1935년의 "일반관광론" 에서는 방법론적 기술(記述)이 미흡하나, 그 반면에 내용적으로는 관광을 경제적 각도로 부터만이 아니라 사회적 각도로 취급하였고, 또 관광정책을 하나의 통합된 정책으로서만이 아니고, 정치 문화정책 사회정책 영업정책 상업정책 교통정책 등의 복합으로서 파악하고 있다.
그뤽스만과 동시대인인 독일의 보르만(A. Bormann)은 1931년에 "관광론"을 출간하고, 앞에서 기술한 그뤽스만의 연구방법을 다음과 같이 비판했다. 즉 "이러한 여러 학문, 따라서 이들의 모든 학문부분을 관광론의 범위 속에 포함시킨다면 관광학의 영역은 매우 광범해질 것이다. 확실히 위에서 말한 여러 학문은 관광 및 관광론에 있어서 제각기 의의를 갖는 반면에, 관광도 이러한 여러 학문에 대해서 의의를 갖는다. 그러나 이들 여러 학문은 모두가 똑같은 정도의 의의를 갖는 것은 아니다. 특히 그뤽스만이 말하는 뜻에서의 심리학을 관광론 중에서 취급하는 것은 당면한 목적에 적응한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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