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문학의 이해] 금오신화(金鰲新話) - 아름다운 시와 비극적 결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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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양문학의 이해] 금오신화(金鰲新話) - 아름다운 시와 비극적 결말의 이야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아름다운 시와 비극적 결말의 이야기

<함께 읽고 싶은 페이지>

< 『금오신화 外』 작가 소개 >

본문내용

나온다. 왠지 이 시를 보고 있자니 요즘 들어 계속 여자를 소개 시켜달라는 내 친구가 지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시 이다.
다음의 시는 [이생규장전] 이생규장전 : ‘이생이 담장을 훔쳐 본 이야기’로 이생과 그의 부인과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에서 나온 ‘시’이다.
창과 칼이 번득이며 휘두르는 곳에
옥은 부서지고 꽃도 떨어지니 암원앙 짝을 잃었다.
쓰러진 해골들 어지럽게 흩어졌는데 누가 다 묻어 줄 건가
피로 더럽혀진 영혼, 호소할 곳도 없어라.
고당(高塘 : 초산)에 내린 무산의 선녀,
깨어졌던 거울 또 다시 갈라지니 마음이 찢어지는 듯.
이제 이별하면 영원히 멀어지나니
하늘과 인간 세계는 소식도 전할 수 없는 걸. 김시습, 최치원(무덤 속 두 자매와의 이야기) 저, 조면희 역,『금오신화 外』, 현암사 ; 2010 , 58~59쪽
위의 시는 죽은 이생의 부인이 이생과 행복하게 생활한 뒤 다시 헤어질 것을 알려주는 시이다. 이 시를 보면 ‘창과 칼이 번득이며 휘두르는 곳에 옥은 부러지고 꽃도 떨어지니 암원앙 짝을 잃었다.’ 라는 부분과 뒤의 부분이 이생의 부인이 절개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잃을 것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그녀가 홍건적에 의해 쓰러지는 모습이 마치 영화의 슬로우 모션을 보는 것처럼 생생히 보이는 듯하였고, ‘깨졌던 거울 또 다시 갈라지니 마음이 찢어지는 듯. 이제 이별하면 영원히 멀어지나니’ 라는 부분에서 그녀가 떠날 것을 ‘시’로써 표현하는 장면을 읽으니 이 부부의 행복했던 기억과 그녀의 눈물이 눈앞에 보이는 듯 했다. 말로써 표현 했다면 이렇게 까지 슬프거나 눈앞에 보이는 듯 한 느낌을 없었을 것이다.
그 외에 여러 ‘시’들이 이 책에서 나온다. 다른 이야기도 마찬가지 이지만 [취유부벽루기] 같은 경우에는 거의 ‘시’로 대화를 하고 이야기가 전개가 된다. 이 금오신화를 만든 김시습의 역량과 시를 짓는 능력에 놀라울 뿐이다.
다음으로 이『금오신화』에서 보이는 특징은 끝이 전부 비극적으로 끝난다는 것이다. [만복사 저포놀이 이야기 萬福寺樗蒲記] 주인공 양생이 자신의 연인이었던 여인(귀신)을 그리워하며 지리산에서 홀로 약초를 캐며 살다 죽었고,[이생이 담장을 훔쳐본 이야기 李生窺墻傳] 이생부부의 영원할 것 같은 행복은 이생의 부인이 저승으로 돌아감으로써 끝이 났고,[술 취해 부벽정에서 놀던 이야기 醉遊浮碧亭記] 선녀와 시를 주고받던 홍생은 천상에서 벼슬을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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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2.21
  • 저작시기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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