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겔, 밀 자유론참고자료-중간과제물

소개글

헤겔, 밀 자유론참고자료-중간과제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여는말

Ⅱ. 밀의 생애와 사상

Ⅲ. ‘자유론’에서의 밀의 사상

1. 서론

2. 사상과 언론의 자유 (OF THE LIBERTY OF THOUGHT AND DISCUSSION)

3. 복지의 한 요소로서의 개별성(OF INDIVIDUALITY, AS ONE OF THE ELEMENTS OF WELLBEING)

4. 개인에 대한 사회권위의 한계(OF THE LIMITS TO THE AUTHORITY OF SOCIETY OVER THE INDIVIDUAL)

5. 적용(APPLICATION)

Ⅳ. 맺는말

본문내용

영국에서 출생한 영국의 철학자이며 실용적 공리주의적 경제학자이다. 자유론은 그의 대표작으로서 근대 민주주의 성립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는 생전의 논리학자, 정치사상가, 사회개혁가로서 명성을 얻었다. 글래드스톤에 의해서 '합리주의의 성자'로서 평가되었다. 그리고 그는 빅토리아 시대의 생활과 도덕의 많은 측면들을 수용하진 못하였지만, 그가 지닌 인격과 공평무사함에 의해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 밀은 자유론을 통해서 빅토리아시대의 영국에 존재하였던 것으로 판단한 도덕적 획일성에 대해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개인의 장율성을 변호하였다. 그는 자기 시대의 많은 사회적인 이슈들에 대해서 동정적인 입장을 취했으며 각종의 사회운동을 위축시키려기 보다는 그것들을 조율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성의 사용이야말로 사회적 진보의 열쇠라고 믿었던 낙관주의자였다.
제1장 서론에서 당시의 민주적 조류에 따라 자유는 민중속에 있으면서도 다수자와 소수자로 나누어진 사람들 사이의 문제로서 개인이 소수자에게 복종해야 하는 경우는 개인의 행위 가운데 타인의 이해와 관계있는 것에 한하며, 자기 자신에만 관계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개인은 절대적인 자유를 가진다고 한다.
제2장에서는 자유의 하나인 언론과 사상의 자유는 진리의 발견과 인류의 행복의 기초를 이루는 것인데, 설사 다수자가 소수자의 사상을 박해하는 것도 커다란 오류라고 한다. 왜냐하면 하나의 옳은 사상이라 하더라도 오랜 시일이 경과하면 독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다수자의 사상도 소수자의 반대설에 의하여 비판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제3장에서는 인간의 본성은 생명을 잃고 위축일로에 있으므로 인간의 전통이나 관습을 타파할 천재적인 개인의 출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간의 행위는 사상의 자유와 마찬가지로 자기 자신에게만 관계되는 한(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한) 자유로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인류 향상의 근원은 오직 자유에 있고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정치는 어떤 명목이든 간에 전제정치라고 보았다.
제4장에서는 사회가 개인에 대하여 행사할 수 있는 권력의 본질과 그 한계를 제시하고 있으며, 제5장에서는 제4장 까지 주장한 원리를 더욱더 일반화하여 정치와 도덕의 모든 분야에 일관되게 적용할 것을 주장하고 이들 원리의 적용에 관한 본보기를 제시하고 예증하고 있다.
자유론에서 자발적인 결사를 금압하고 고상한 형태의 사회생활의 성장을 제어하는 탄압적인 법률들에 대해서만 비판을 가하고 있지 않다. 이 책은 나아가서 위압적인 일반여론의 횡포에 대해서도 주요한 관심을 가지고 비판하고 있다. 밀은 개인의 자유를 지킴에 있어서 억압적인 법적 통제들 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적 관습의 질곡에대해서도 그 위험성을 경고하였다.
밀은 개인의 자유에 대한 모든 법적. 사회적 간여를 아주 간단한 하나의 원리인 그의 자유의 원리에 의해서 규제해야 한다고. 밀의 자유의 원리는 어떤 사람의 행동이 다른 .사람의 이익을 해칠염려가 없는 한 그 사람의 자유가 제한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는 밀의 원리가 그가 제시하는 만큼 그렇게 간단한 것이 결코 아니긴 하지만, 그는 이것을 인간의 개인성의 발전을 위축히키는 자유의 유린에 대항하는 강력한 방어 논리로서 강조하였다. 그의 원리가 이미 그의 시대의 사람들이 누리고 있던 자유를 확장시켜주는 결과를 반드시 가져온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자식을 볼 수 있는 아버지의 자유와 같은 어떤 영역에 대해서 밀은 다른 사람들의 이익에 가해진 손해는 사회적. 법률적 규제제도를 정당화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자유의 규제의 정당화될 수 있는 필요 조건으로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만을 인정함으로써 밀은 사회적 통제가 전혀 없는 자기 지향적 행동의 범역을 보장하려 하였던 것이다. 이 범역내에서 개인과 그 개인과 같은 의사를 갖는 동반자들은 설혹 그것이 현존의 도덕적 정서에 반한다 하더라도 혹은 그것이 자기 자신들의 이익을 감소시킨다 하더라도, 자신들의 삶의 실험들을 추구할 수 있는 것이다. 자유의 영역은 불가침이라는 것이었다. 그의 새로운 비전은 자유주의를 새롭게 하고, 이 자유주의를 그의 시대의 거대한 사회 운동들과 결합시키고자 했던 밀의 필생의 역투에 동기를 부여해주는 것이었다. 그의 우려섞인 관심은 새로운 사회운동들이 모두 다 잠재적으로는 개인의 자유를 위한 해방을 가져오는 것들이긴 하지만, 어렵사리 획득한 개인들의 자유를 아직은 위태롭게 할 수도 있다는 점이었다. 민주주의와 사회주의에 관한 그의 연구들은 이 같은 그의 관심의 전형적인 실례들이다. 밀은 자유론에서 민주주의의 성장이 다수의 독재를 결과하지 않을까, 그리하여 개인들의 권리와 소수 집단들의 권리가 질식되어버리지 않을까 염려하였던 것이다. 국가에 의한 교육이 결국 진부한 평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는 그의 믿음은 19세기 중엽 때보다는 오히려 지금 덜 충격적인 것이며, 국가는 다만 교육에 대한 가계 비용을 지원해줌으로써 교육에 이바지해야 할 것이라는 그의 제안은 영국과 같은 다문화적이고 다인종적인 사회에는 장점이 없는 것 같지도 않다. 우리 시대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하여 살아 남을 만한 밀의 희망적이고 합리주의적인 신조는 별반 없다. 아직도 우리가 경청할 만한 내용을 밀이 지닌다면 그것은 밀이 우리들로 하여금 스코틀랜드 계몽주의의 고전적 자유주의자들의 회의주의와 비관주의, 즉 자신들의 진보에의 희망이 늘 사회의 쇠퇴와 포악성의 부활에 대한 어떤 예감과 뒤섞여 나타났던 이들 고전적 자유주의자들을 상기시켜준다.
이와 같은 방향에서 밀의 연구는 지금도 우리들에게 와 닿아 있기 때문에 우리가 역사학도적인 자세로만 그의 사상을 읽는다면 그것은 잘못이다. 동시에 밀의 자유주의가 지니는 현실적인 비적실성은 우리들로 하여금 그보다 덜 희망적이었던 고전적 자유주의에 대해서 관심을 되갖게 한다. 그리고 이같은 밀의 자유주의의 비적실성은 더 나아가서, 우리 시대와 매우 흡사한 시대, 즉 도발적인 종교들의 발호의 시대에 평화에의 갈망을 안고 있었던 근대 개인주의의 창시자인 토마스 홉즈의 사상에 대해서 우리들이 다시금 관심을 갖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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