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을 읽고 _찰스 로버트 다윈(Charles Robert Dar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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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닌가 싶다. ‘종의 기원’을 읽고 나서 내용적인 측면에 뭔가를 크게 얻었다는건 거짓말일 것이다. 고작해야 책의 구성과 약간의 내용 그리고 그 밖의 사건들 정도. 그렇지만 여기에서도 나름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한번도 이 책을 읽지 않은 사람보다는 훨씬 나을 것이고 이미 한번 읽어 봤기 때문에 다음에 읽을 때에는, 물론 다시 읽을 마음이 생긴다면, 처음보다는 덜 생소하고 보다 많은 부분을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하여 찰스 다윈이라는 인물과 조금이나마 더 가까워 질수 있어서 좋았다. 아직은 학부생이지만 장차 과학을 연구할 사람으로서 그의 신념과 끈기를 본받는다면 ‘나’라는 개인은 무한히 경쟁하는 사회속에서 자연의 선택을 받은 적합한 개채처럼 잘 진화해 갈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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