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商道)를 추구한 상인 임상옥의 성공비결 -4가지 적성평가에 의한 분석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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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임상옥의 일생 ......................................... 3

Ⅱ. 임상옥의 성공비결 ........................................ 4
1. 자아진단식 인성적성평가 .................................. 4
2. 사고판단방법 - 사고/감각/직관/감정 ....................... 6
3. 직업적성평가 .............................................. 7
4. 업무적성평가 ............................................. 8

Ⅲ. 맺음 ................................................... 9

본문내용

사서는 의주부윤에게 소지를 써 열 냥을 받아 와 임상옥에게 돈을 내놓았다. 임상옥은 그 사람에게 짚신을 삼고, 연을 만들어 판 나머지 두 명보다 훨씬 큰 액수의 돈을 빌려주었다. 주위 사람이 이를 의아하게 여겨 연유를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한다. “짚신을 만든 사람은 꼼꼼해서 낭패를 보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장사는 한 푼으로 한 푼을 버는 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그는 굶어 죽지는 않겠지만 절대 큰 부자는 되지 못한다. 종이연을 만들어 판 사람은 설날 대목이라는 때를 잘 이용하였기 때문에 짚신을 삼아 판 사람보다는 머리가 뛰어나다 할 수 있다. 그러나 장사는 한 치 앞의 기회를 살피다가는 언젠가 낭패를 보기 마련이다. 그래서 그는 부자가 되어도 거부는 되지 못하며 장사를 오로지 상술에만 의존하려 할 것이다.”그리고 제일 흥청망청하면서 돈을 갚은 사람에 대해서는 그에게 가장 큰 액수를 빌려준 것은 그가 돈에 집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돈은 사업을 통해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며 돈을 좇으면 사업은 망하게 되어 있다.”라고 한다. 일 년이 지난 후, 그의 예상대로 짚신을 팔았던 사람은 대장간을 차려 전국을 돌며 연장을 팔아 돈을 벌었고, 종이연을 팔았던 사람은 바닷가에서 소금과 건어물을 사 내륙에서 되팔아 농산물과 약초를 구입하고 되팔아 점방을 다섯 군데나 차리는 등 큰 이익을 남겨 돈을 갚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문제의 그 사람은 주색에 빠져 놀기만 하다 오히려 먼젓번 보다 두 배에 해당하는 2천냥을 다시 빌려 갔다. 그리고 6년이 지난 후, 그는 10만냥에 해당하는 인삼을 싣고 와서 내놓았다. 임상옥의 주위에 있던 사람이 그 연유를 묻자 그는 “기생놀음으로 처음 빌린 1천냥을 모두 날리고 2천냥을 다시 빌려가서 역시 기생놀음에 썼다. 빌린 돈을 모두 탕진하기 직전 인삼 씨를 사서 뿌리고는 6년의 세월동안 그것을 내버려두다 이제 와 보니 그것이 잘 자란 인삼밭이 되어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임상옥에게 다시 그것들을 운반할 기구들을 빌려 모두 거두어 와 임상옥의 앞에 내어놓은 것이다. 처음에 그에게 돈을 빌려주려는 임상옥을 만류하고 수군되던 주위사람들은 모두 이 사람의 놀라운 능력과 그런 그를 믿어준 임상옥을 보고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이것은 상즉인(相卽人)이라는 말로 대표되는, 상업이란 결국 사람에게 투자하는 것이라는 그의 상업철학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할 수 있겠다.
또 하루는 한 사람이 찾아와 대뜸 빚이 있으니 갚기 위해 5만냥이라는 큰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하였다. 임상옥은 곧바로 그에게 어음을 끊어주고는 그가 돈을 받아 나간 후 차용증을 찢어버렸다. 주위 사람들이 놀라 만류하자 그는 어차피 갚지 않을 돈인데 차용증은 있어 무엇하겠느냐고 답변했다. 만약 그 돈을 빌려주지 않았다면 그 자리에서 자기는 죽음을 맞이하고, 돈없이 돌아간 저 사람도 죽음을 당했을 것이라고 했다. 돈을 빌려간 사람을 뒤밟아 보고 온 사람이 와서는 임상옥이 그 자리에서 돈을 빌려주지 않았더라면 품 속에 가져간 칼로 찌르려고 했더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돈을 빌리지 못하면 자신도 죽음을 당하기 때문에 어차피 죽을 목숨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람을 한 눈에 꿰뚫어볼 수 있는 그의 경영능력을 잘 보여주는 일화라 할 수 있겠다. 뿐만 아니라 ‘이생이사(二生二死)’라는 임상옥만의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다. 장사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하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대방을 죽이면서 나 혼자만 살아남자고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기업인들은 상대방을 비방하면서 자신의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열을 올린다. 반면에 죽어도 함께 죽고, 살아도 함께 살아야 한다는 그만의 경영철학을 본받아 마땅하다.
Ⅲ. 맺음
한 때 TV 드라마로도 만들어져서 화제가 되었던 임상옥이라는 인물과 그의 일생. 그리고 그가 추구하였던 상업의 도, 상도(常道). 물질 만능주의, 황금 만능주의 하는 풍속에 젖어서 돈만 있으면 안되는 것이 없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돈을 벌기 위해 갖은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용한다. 그것이 불법이든, 부정한 것이든 상관하지 않고 말이다. 물론 돈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돈을 얼마나 버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벌어서,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훨씬 중요하다. 오로지 물질적인 것, 그 자체만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추구하는 메마른 현대인들에게 많은 귀감이 될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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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3.03
  • 저작시기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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