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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하지만 정부가 들어주지 않은 것은 '소수' 이기 때문이다. '반짝 쇼' 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음지에서 활동하는 대다수의 국민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4대강 사업과 같은 무분별한 공공정책을 저지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그 첫걸음은 가까운 곳에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2000만 명을 넘는 이 시대에 SNS(Social Network Service)는 주변인들과 시시덕거리는 용도일 뿐이란 말인가? 앞으로 우리는 스마트폰을 놀이용 폰으로써가 아닌 그것을 이용하여 어디서든 현재 정부의 공공정책의 부당함과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한 불이익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알려 심각성을 일깨우고, 집회 참여뿐만이 아니라 제도적으로 마련된 직접 민주주의적 장치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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