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무역상사의 의의와 기능 및 파급효과, 우리나라(한국)의 종합무역상사

목차

종합무역상사

Ⅰ. 종합무역상사의 의의

1. 종합무역상사의 기능
1) 거래기능
2) 금융기능
3) 정보기능
4) 해외마케팅 기능
5) 위험부담 기능
6) 조직화 기능
2. 종합무역상사의 파급효과
1) 수출증대
2) 국제수지 개선
3) 고용 및 소득증대
4) 수출지역 다변화

Ⅱ. 한국의 종합무역상사

1. 종합무역상사의 의의와 변천과정
2. 한, 일 종합무역상사의 비교

본문내용

87)의 탈락으로 현재는 삼성물산, LG상사, 현대종합상사 SK네트윅스, 대우인터네셔널, (주)효성, (주)쌍용 등7개로 줄어들었다.
- 종합무역상사의 설립배경 및 기본육성방향 -
(2) 한 일 종합무역상사의 비교
일본은 1880년대부터 미국과 유럽강대국의 강력한 상권에 대항하여 일본의 상권을 지키려는 의도에서 종합상사가 출현했다. 즉, 소고쇼사(總合商社)라는 일본의 종합상사는 외국업체의 수입독점을 방지하기 위해 민족계 상사 육성책의 일환으로 설립되었다.
그 후 1950-60년대 일본정부는 급격한 수출증대를 이를 수 있는 주체가 종합상사라는 것을 인식하고 의도적인 수출드라이브정책을 구사함으로써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기능이 다양한 대표적인 종합무역상사로 성장해 왔다.
오늘날 일본의 종합상사는 금융지원과 수출대행을 통한 종합적인 국재활동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수요와 공급조정에 의한 총체적 관리기능을 확보하고 있고 해외에서의 자원개발 및 주요 자재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해외직접투자를 증가시켜 왔다. 또한 전 세계에 걸친 해외활동망을 구축하여 일본 내에서 산업정보에 대한 공급기능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한국의 종합무역상사들의 경영지표를 일본의 종합상사와 비교해 본 결과 각종 경영지표에서 크게 뒤져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무역협회의 21세기 경영환경변화에 따른 종합무역상사 신경영전략이라는 보고서에 의하면, 국내 상사들은 업체당 평균매출이 17조 7,382억 원으로 일본의 73조 343억 원과 비교하면 일본의 24.1% 밖에 안 되고 평균 당기순이익도 한국은 98억 원으로 1,124억 원인 일본의 8.7% 밖에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밖에 3대 핵심품목을 제외한 매출비중을 나타내는 매출안정성에서도 한국은 16.7%인 반면, 일본은 47%에 달해 한국은 일본의 35.5%에 불과하다. 그 외 업체당 평균 외국 주재원 수를 나타내는 해외영업망도 한국이 일본의 19.2%에 불과하고 인터넷 사이트수를 통한 e-business 역시 한국은 일본의 17%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 한, 일 종합상사 경영지표 비교 -
일본의 종합상사에 비해 상대적 열세에 있는 한국의 종합무역상사들이 수출의 첨병역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대폭 강화하고 제품별 지역별로 제휴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거래구조의 혁신, 종합무역상사들의 e-상사로의 변신, 투자사업 확대 등을 통한 신경영전략이 요구된다. 또 수출위주의 매출구조에서 탈피하여 3국간 거래, 원자재와 자본재 위주의 수입과 국내유통 등으로 다양화하고 마케팅 네트워크도 철저히 하여 전문화, 차별화하여야 할 것이다.
한편, 대만의 경우에는 우리나라의 종합무역상사들이 지니고 있는 방만한 경영, 비대화, 실적위주의 경쟁, 금융지원 폐해 등과 같은 단점을 보완하여 외형의 거대화보다는 내실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만의 종합무역상사는 민간기업 위주의 자력성장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특징으로는 과시를 위한 해외지사 설치의 금지, 정부지원의 최소화, 흑자경영유지, 실적주의 배제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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