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우수 인재 양성 시스템이 발달한 독일의 교육제도와 학교 교육의 특징

목차

1. 학교 유형이 다양한 독일의 학교제도
(1) 특수목적형 고등학교 (김나지움)
(2) 특성화 고등학교 (직업학교)

2. 영재를 위한 수월성 교육
1) 속진학습(Akzeleration, Beschleunigtes Lernen)
2) 심화학습(Enrichment, Vertiefres Lernen)
3) 속진학습과 심화학습의 병행

3. 학생의 소질과 재능이 존중받는 독일의 교육
(1) 수준별 교육과 선택교육과정
1) 종합학교의 교육 프로그램
2) 김나지움 상급반의 교육
(2) 방과후 학교

4. 독일의 산업협력형 직업교육 시스템

본문내용

와 전문 교과 교사, 사회교육자 등이 교사로서 지도한다. 학교 외의 지역사회 인사가 지도하기도 한다.
2) 연계형 방과후 학교(die gebundene Ganztagsschule)
: 정규 교육과정과 방과후 교육과정을 통합하여 운영하는 방식. 방과후 학교는 보습학원과 같이 정규 교육과정을 보충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성격이 강조되며, 학교 교사 외에 지역사회 인사가 교사로서 참여한다.
우리나라와의 비교
: 우리나라에서도 방과후 학교로 다양한 특기적성교육이 방과 후에 실시되고 있다. 그러나사교육 등의 요인들이 방과후 학교의 활성화를 저해하고 있다.
4. 독일의 산업협력형 직업교육 시스템
독일은 우수한 직업교육을 받은 사람이 산업 각 분야에서 핵심 기술자로 일하면서 산업경쟁력을 키우고 있고, 그것이 독일 국가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있다.
독일의 직업교육제도는 학교와 기업이 공동으로 담당한다고 해서 '이원적 직업교육체제(duale Berufsausbildung)'라고 표현한다. 국가가 운영하는 직업교육제도는 기업체가 양성하는 숙련공들에게 교양과 기초적 이론을 보완적으로 가르쳐 주는 정도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독일에서 고등학교 과정의 직업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대부분 기업과 훈련 고용계약을 체결한 후 입학하여 1주일에 학교는 1~2일 다니고 나머지는 회사로 출근한다.
독일의 직업교육은 고등학교에서부터 시작된다. 3년동안 교육이 시시되고, 졸업 후 학생들은 대부분 직업세계에 진출한다. 직장에 다니면서 또다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전문대학에 진학하여 학위를 취득하거나 전문대학 수준의 고등직업학교, 마이스터 학교 등에서 직업교육을 받고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전문대학 수준의 직업교육 : 마이스터 학교(Meisterschule)
독일에서 전문대학 수준의 직업교육 형태는 두 가지로, 하나는 전문대학이고, 다른 하나는 고등직업학교이다. 고등직업학교에는 마이스터 학교, 고등직업학교, 고등전문학교가 있다.
마이스터 학교는 직업학교를 졸업하고 약 3년간의 기업체 경험을 쌓은 다음 입학하여 1~2년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시험을 치러 마이스터(장인)가 되는 학교이다.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마이스터 시험을 치르는데, 마이스터 시험은 독일 수공업협회가 주최한다.
교육기간 : 업종에 따라 6개월~1년이고, 주당 40시간의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내용 : 전공 실습, 전공 이론, 경제와 법, 직업교육학 등 전공, 교양 및 실습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입학자격 : 고등학교 수준의 직업학교를 졸업하고, 최소 3년 동안의 관련 업종 경력을 쌓은 다음 관련 업종 도제로 근무하고 있어야 주어진다.
우리나라와의 비교
: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독일의 직업교육과는 달리 우리나라 직업교육의 경쟁력은 높지 않다. 고학력을 추구하는 문화와 더불어 실업계 고등학교가 기피 대상이 되고 있어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경쟁력 있는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데 한계가 있다. 실업 교육 개선의 일환으로 정부에서 독일의 마이스터 학교제도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하고 적극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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