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사회학] 부르디에 - 텔레비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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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로그램에서 상대방에 대해 비난하는 모습을 줄여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자주 나오곤 한다. 그럼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단순하게 사과문을 방송하는 것으로 사건을 해결한다. 그러고 나서는 예전보다는 조금 약하지만 계속해서 그러한 것을 방송으로 내보낸다. 이러한 해결책은 전혀 소용이 없다. 부르디에가 말했듯이 시청자들이 싸워야 하겠다.
제 3장은 부록으로써 저널리즘의 영향력에 관해 나온다. 여기서는 저널리즘의 장이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p - 123~125 저널리즘의 장은 서로 다른 자본과 사회적 위치를 가진 언론사들이 시장 점유를 위해 경쟁하는 투쟁의 공간이다.) 이 말로써 부르디에 책 전체의 내용을 정리하고 있다. 지식인들이 비판의식을 상실한 채 사회적인 통념만을 말하게 된 이유가 바로 이 저널리즘의 장 때문이다. 이 장에서는 흥미를 끄는 것이 하나있는데 방송사들은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속보’라는 것을 이용한다. 그러나 알고 보면 ‘속보’라는 것도 우습다. 예전에 한 기자가 이라크 관련 속보라는 것을 내보내기 위해 텔레비전에 나온 적이 있다. 그런데 속보라고 일단 내보낸 그 방송사에서는 사실 이라크에서 무슨 일이 일어 났다는 것만 알 뿐 다른 것은 전혀 몰랐다. 그런데도 기자를 내보낸 것이다. 기자는 뒤늦게 온 기자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고 또 나중에 온 기자 또한 무슨 일이냐고 묻는데 코미디가 따로 없었다. 이런 생각이 드니 속보를 차지하기 위해 희생되는 기자들의 모습이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텔레비전은 더 이상 우리에게 민주주의를 위한 공간이 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는 그런 것을 알지 못한 채 텔레비전이 전달해 주는 정보들에 대하여 맹신하고 있다. 또한 은연중에 권력에 길들여지는 모습을 받아들이기도 한다. 예능 프로그램 중에 상당 수 프로그램들이 권력을 가지고 있는 자에게 비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록 그것이 웃음의 요소로 사용되었더라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옳은 것이라 여겨질 수 도 있다. 또 몰래카메라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남을 속이고 그것을 통해 재미를 찾는 프로그램들을 보고 거짓말을 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을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것들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여야 한다. 한쪽으로 치우쳐 토론을 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비판을 가해야 한다. 인터넷이라는 수단의 발달로 우리는 그러한 것이 가능해 졌다. 예전 같으면 직접 찾아가 힘들게 말해야 할 일이 이제는 게시판에 글을 쓰는 것으로도 자신의 의견을 말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 물질과 정신이 동시에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물질 문명만이 앞서서 발달하고 있으니 그렇다. 우리는 우리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직접 노력해야 겠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부르디에를 통하지 않고는 비판을 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부르디에는 사회의 모순점에 대해 나같은 일반인도 알기 쉽게 설명을 잘 한 것 같다. 방학때에는 부르디에의 다른 책들도 접해서 내가 세상을 보는 안목을 더 깊고 크게 만들겠다.
  • 가격3,3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2.04.17
  • 저작시기2012.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40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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