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 천직의 공식성립이 된 교육실습 STORY! (교생 실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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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사 = 천직의 공식성립이 된 교육실습 STORY! (교생 실습 후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교사 = 천직의 공식성립이 된
교육실습 STORY!


story1. 00고등학교
story2. 설레임
story3. 승부
story4. 실망
story5. 죄송합니다.. 선생님..
story6. 웃음 만들기
story7. 대표수업
story8. 교사..그것에 대한 간절함..

본문내용

등이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으로 지적 받았다.
여러 가지로 걱정이 많이 되었던 대표수업은 그래도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내 마음 한 구석에는 내가 해보고 싶었던 수업을 못한 것이 아쉬움을 남아 있었다. 그것은 내가 교사가 되어 꼭 해야겠다고 다짐하면서 교사에 대한 열의를 더 불태울 수 있게 해주었다. 또 특히 체육교사는 자신의 몸을 얼마나 잘 관리해야 하는 지도 확실하게 깨달았다. 내 몸이 불편하니까 수업을 제대로 이루어지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 대표수업에 우리 반 학생들에게 정말 고마움을 느낀다. 처음에는 얼마나 말을 안 듣던지 얘들 데리고 정말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막상 시작하니 다른 어떤 반보다도 잘하고 열심히 참여해 주어서 너무 놀랐다. 끝나고 물어봤는데 대표수업 하기 전에 자신들끼리 잘하자고 파이팅 하고 왔다는 소리에 정말 그렇게 예뻐 보일 수가 없었다. 아침마다 가서 학생들과 친해지려고 한 보람도 느끼고 내가 이 녀석들 담임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운 하루였다. 짜식들!! 고맙다!
story8. 교사..그것에 대한 간절함..
연구 수업이 끝나면서 나의 교육실습 기간이 같이 끝나가고 있음을 느꼈다. 셋째 주 월요일이면 이제 반만 했을 뿐인데 마지막 주에 시험기간이고 셋째 주는 시험 전 기간이라 학생들과 대화하기도 힘들뿐더러 이제 얼굴 보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시험 기간이 있다는 것이 좋게 느껴졌는데 지금은 시험기간이 나에게는 마이너스의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교육실습을 처음 나와서 3일 정도까지는 학생들에게 매우 실망을 많이 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교사가 아니라는 것에 정말 교사를 해야 하는지도 의문이 많이 들었다. 내가 이대로 교사를 한다면 오직 직업적인 안정성 때문에 선택하는 것이고 그렇게 30년을 교직에 있으려면 너무 지루하고 힘들고 불행할 것 같다는 생각까지 한 적도 있었다. 집에서 가족들과 저녁을 먹을 때 부모님께서 어떠냐고 물어 보실 때 난 간단하게 “개판이야.” 라고 말했다. 그 정도로 실망했었다. 그때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다.
“말 안 듣고 말썽부리는 애들이 알고 보면 훨씬 정도 많고 사랑 받고 싶어 하는 거야.. 네가 진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학생들을 대하기 시작하면 분명히 달라지는 것을 볼 거야.” 라며 사랑으로 대하라고 알려 주셨다.
사랑이라는 말이 크게 와 닿지는 않았지만 난 스스로 남은 기간 동안이라도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 해보자라는 마음은 가졌던 것 같다. 그래서 수업도 변형하려고 노력했고 더 친해지려고도 노력했다. 그 결과 나도 모르게 순간순간 보람을 느끼고 있었고 교사라는 직업이 너무 매력적이게 다가왔다. 나중에는 문제학생들이 잘못 된 것이 아니라 그런 학생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의 지도 방법이 잘 못된 것이라는 생각까지 했다. 그러면서 난 문제학생들까지도 내가 잘 지도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고 다시 나만의 이상적인 교사상을 만들며 교사가 나의 천직이라는 생각을 확고히 하게 되었다.
교육실습 마지막날 우리 반 학생들과 헤어지는 인사를 할 때 난 전혀 아무렇지 않았다. 같이 보낸 시간이 그렇게 많았던 것도 아니었고 특별히 정을 준 학생도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마지막 인사를 하면서 점점 가슴이 메어오기 시작했다. 인사를 끝낸 후 허리 굽혀 인사를 하는 순간 정말 큰 박수소리와 환성이 나왔다. 그때 울컥 하는데 순간 눈물을 보일 뻔한 것을 겨우 참았다.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교문 밖을 나서는 순간에도 이제 헤어진 것이라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내가 이렇게 아쉬운 만큼 우리 반 녀석들은 아닌 것 같아 서운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너무 고맙다.
팔씨름 두 판에 패배한 00이, 집안 형편이 힘들어도 웃음이 예쁜 00이, 심하게 혼내서 너무너무 미안한 00, 말은 엄청 많지만 정말 착한 재인이, 부회장으로서 많이 도와준 상00, 까불이 광00, 항상 나하고 농구 하고 싶어 하던 승00, 현00, 묵묵하게 자신의 일은 열심히 해내는 oo이, 모델활동 하느라 바쁜데도 공부 열심히 하는 oo이, 전교 2등 oo이, 우리 반 흑돼지 성00, 수줍은 많은 현00, 내 핸드폰 번호까지 알아내서 마지막에 수고했다고 문제 보내주는 준00..
너희들을 만나서 교사가 나의 길이라는 것을 알고 정말 하고 싶어졌다. 지금까지 없었던 교사에 대한 간절함이 생긴 것 같다. 너희들 잊지 못할꺼야!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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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5.28
  • 저작시기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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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49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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