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의 이해 - 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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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구두

1. 드러나지 않는, 은밀한 여성의 욕망
2. 구두를 통해 보여 지는 현대인의 삶
3. 신체의 가장 아래, 도구로의 전락

본문내용

을 헤매던 그는 문득 아직 남은 한쪽 구두가 신겨져 있음을 알고 다시 희망에 차오른다.
주인공은 가족 부양을 위해 온 몸을 내던져서 일한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움직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에게 삶이란 그저 살아간다는 것이 불과하다. 여기서 구두는 이미 도구로 전락해버린 자아를 이야기하고 있다. 돈을 벌어도 정작 새로운 구두끈 하나 살 돈은 없다. 죽음을 보아도 벗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의 삶은 충분히 기계적으로 움직인다. 다만 주인공은 구두를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끈을 매고 한쪽을 잃어버리고 다른 한쪽을 인식하면서 느끼는 모든 감정들이 구두를 통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자기의 왼쪽 발에는 아직 구두가 신겨져 있다는 깨달음과 만났다. 그리고 그는 놀랐다.
―나는 아직 한 쪽은 신고 있구나― 하는, 이 아무렇지도 않을 수 있는 깨달음은 그를 놀라게
했을 뿐만 아니라 그의 마음을 어떤 신선한 감명으로 떨게까지 했다. 아, 나의 또 하나의 발
은 아직도 살아 있었구나!
-조해일, ‘매일 죽는 사람’ 부분
그는 아직 남아있는 구두로 인해 신선한 감명을 받는다. 그것은 새로운 자아의 발견과 동시에 미래에 대한 희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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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9.25
  • 저작시기2005.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5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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