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의 대표시 7편 감상문

본문내용

미거미, 새끼거미를 문밖으로 쓸어 버린다.’는 이야기의 시이다. 거미를 쓸어버리는 사건을 통해 인간적인 슬픔도 느낄 수 있었다. 이 시는 우화적인 요소가 많이 장치되어 있는 것 같다. 화자는 인간의 입장으로 거미를 차디찬 문밖으로 버리는 행위의 반복으로 인해 슬픔을 느끼고 있다.
모닥불
- 이 시는 모닥불에 타들어간 사물과 그 주변에 모인 사람들이 하나가 된 공동체적 삶의 즐거움을 노래하고 있는 것 같다. 하찮은 존재들이 피운 모닥불 앞에 모인 사람들과 동물들이 모여 불을 쬐는 광경에서 살아있는 모든 존재들이 하나됨을 노래하는 것 같다. ‘모닥불을 쬐며 할아버지의 슬픈 역사가 떠오르는 것’ 구절에서는 우리가 살아온 역경, 그러나 그 역경 속에서도 모두 모여 끈질지게 살아온 삶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키워드

백석,   백석의 대표시,   백석시인,   수행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