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수업 총 글 4편

본문내용

읽은 소설중 하나이다.
나와 마찬가지로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소설 속의 기타지마처럼 모든 일을 관망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들이 조감형 인간으로 사는 이유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타인의 평가를 매우 중시하기 때문이다. 좋은 평가를 얻기 위해서는 다수의 사람이 정해놓은 표준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 따라서 그들은 표준에서 벗어나 남의 시선을 끌게 되는 행동을 삼가려고 노력하며 다수와 다르게 열정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은 냉소적으로 대하고,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사람을 괴짜 취급한다.
하지만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느라 모든 일을 관망하는 것은 옳지 않다. 행동 기준의 중심에 있어야 할 것은 타인의 평가가 아니라 자신의 감정이어야 한다. 순간마다 느끼는 자기의 감정에 충실해져야 이후에 후회가 남지 않을 뿐 아니라 감정을 속이며 표준에 맞추어 행동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피곤하게 만들 뿐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타인의 평가에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게 행동해야 한다. 소설 속의 기타지마가 결국 다른 사람의 시선에 구애하지 않고 소신대로 행동하게 된 것처럼 타인의 평가에 신경 쓰지 말고 감정을 솔직하게 내비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키워드

글쓰기수업,   글쓰기,   촛불집회,   촛불집회와 표현의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