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쟁력과 여성인적자원에 조화방향 조사분석

목차

국가 성장 동력인 여성인적자원의 활동

노동시장과 상품시장을 주도하는 여성을 감당할 수 있는 자원 - 여성

여성을 굳이 채용하지 않아도 된다 - 가족 친화적 제도만을도 충분하다.

여성 리더십의 육성으로 기업과 여성인력간의 Win-Win 도출

여성인적자원의 활용도 및 대책

본문내용

임원급 여성의 비율이 2%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한국의 인구성장률은 2000년 이후 꾸준히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고 2023년께부터는 마이너스 성장률로 인구의 절대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20대 청년층의 비중이 2000년 18.1%에서 2020년 13.5%로 낮아지게 되는 반면 65세 이상 고령자의 비중은 7.2%에서 15%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활발한 경제활동 계층인 25~49세의 인구가 2001년 2000만명에서 2048년에는 1000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국의 출산율은 1.17로 세계 최저수준이고 인구 고령화는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대졸 남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90%를 넘어 섰다.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남성 노동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여성인력의 적극 활용이 필수불가결한 시점에 와있다. 그러므로 여성 노동력의 활용은 단순히 성 평등이나 사회정의 실현의 차원이 아니라 경제적 생존의 문제로 모색되어야 한다.
양질의 고학력 여성인력이 상대적으로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여성의 경제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정부는 주로 보육서비스 지원과 같은 여성노동 공급 증대정책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 여성의 경제활동을 망설이게 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자녀의 출산과 육아문제이고 차세대를 양육하는 것이 개인이나 사기업의 부담이 아니라 국가가 부담하는 사회적 비용이라는 점을 인식했다는 점에서 방향은 옳지만 정책의 실효성이 의문시된 것도 사실이다. 저학력 여성은 이미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진입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천편일률적이고 저급한 수준의 보육서비스의 무차별적 제공은 고학력 여성의 노동시장 진입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실제 첨단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이 되도록 여성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기술교육과 훈련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취업지원 인프라의 구축과 다양한 인센티브 도입이 필요하다.
공급증대 정책과 더불어 여성인력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같은 수요 확대 정책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재택근무.탄력근무제.집중근무제 등과 같이 다양하고 유연성있는 노동환경이 조성되고 장기적으로 노동시장의 자율적인 조절기능에 의해 고용의 질 향상과 경력단절 완화 등의 과제가 해결될 수 있는 환경 및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기업은 시장이 요구하는 여성인력 활용의 필요성을 인식해 여성 인적자원에 투자해야 한다. 세계화로 인한 경쟁의 심화는 기업의 노동비용에 대한 민감도를 증가시켜 여성 고용을 위축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정부는 여성고용에 대한 추가비용을 사회화함과 동시에 노사 합의에 의한 여성 인력의 활용 증대, 여성근로자 지원과 같은 경제주체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적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
매년 14만명이 넘는 여성이 4년제 대학을 졸업한다. 이들의 우선순위는 결혼과 출산이 아니고 직업을 통한 자기성취와 경제력이다. 20년 가까이 투자한 인적자원이 그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사회에는 미래가 없다.

키워드

기업경쟁력,   여성인적자원,   여성경제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