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천국의 아이들을 보고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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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오로지 1등만이 최고이고, 1등만을 위해 산다. 물론 1등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면 남에게 뒤쳐지고 사회에서 떳떳하게 가슴을 펴고 살기란 아주 어려워진다. 그러나 누가 뭐래도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을 목표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누구든지 자신이 진정 바라는 것이 있을 것이다. 허나 이 학벌주의체제하에서 자신을 잃어버리고 오직 1등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것은 얼마나 가슴아픈 일인가...
영화에서 오빠가 1등이 아닌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3등을 향해 내달리듯이 우리들도 진정 자신이 바라고 있는 그 무언가를 향해, 이제는 바람에 치여 이리저리 실려가는 돛단배가 아닌 자신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나룻배가 되어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자신이 바라는 것을 향해 나아가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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