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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게 신을 찾는 사람들에게도 보이지 않을 만큼 숨겨진 방법으로 나타나는 것도 옳지 않다. -중략- <오직 보기만을 바라는 자들에게는 충분한 빛이 있고, 이와 반대되는 마음을 가진 자들에게는 충분한 어둠이 있다>
: 신의 부재나 불명확성을 믿음이라는 형이상학으로 설명하여 증거를 보여줄 듯하다 다시 원론으로 돌아가는 순환논증의 오류를 보여주고 있다. ‘형이상학이니 믿음이 근거이다’라고 말하면 깔끔하게 정리되는데 증명할 수 없는 것을 증명하려 드는 것이 오히려 억지스럽다.
342. 우리는 절벽이 보이지 않게 무엇인가로 앞을 가린 다음 그곳을 향해 태연하게 달려간다.
: 우리는 정말 절벽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 모른다. 그 때문에 두려움을 가지고 달린다. 왜 달려야 하는지 모르지만 그곳을 향해 쉼 없이 지금도 달려야 한다. 삶과 죽음에 대한 비유이다.
358. 만약 모든 것을 이성에 복종시킨다면 우리의 종교는 아무런 신비로운 것도 초자연적인 것도 없을 것이다.
376. 믿음은 신의 선물이다. -중략- 논리는 결코 신앙으로 인도하지 않는다.
: 여기에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그냥 입 다물어야지.
작가는 이슬람교를 비롯한 이단들을 경멸하며 무시하고 있다. 그가 만약 기독교 문화가 아닌 다른 종교의 문화권에서 태어나고 생활했다고 해도 같은 대답이었을까? 마호메트를 비롯한 이슬람교에 대한 상당한 적대감으로 가득하다.
파스칼은 자신이 믿고 있는 신에 대한 무한한 믿음과 자신감으로 충만하다. 기독교의 배타적인 유일신 사상을 엿보게 한다. 같은 기독교 안에서도 가톨릭과 개신교는 물론 수많은 종파로 나눠지는데 종교인끼리도 어떤 집단은 이단이라고 몰아세운다. 그런데 그 이단이라고 판명하는 것도 힘 있는 종교 세력이 판가름하는 현실이고 보면 과연 누가 진실이고 정의일까? 구원은 누구의 몫일까?
파스칼의 <팡세>는 얼마 전 조금 지루하게 읽었던 톨스토이의 <인생이란 무엇인가>와 비슷한 느낌이다. 거기에도 파스칼 및 여러 사상가의 글이 실린 걸 보면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다. 그 작품도 지루해서 거의 1년에 걸쳐서 조금씩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 작품도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하다. 철학이나 사상이 아무리 훌륭하다 해도 계속되는 분절음 같은 말들의 조합은 지겹기 짝이 없다. 그 훌륭한 사상을 냉철한 머리로 규명하는 것이 철학의 영역이라면 가슴을 울려 파장을 만드는 게 문학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문학이 훨씬 흥미롭다.
: 신의 부재나 불명확성을 믿음이라는 형이상학으로 설명하여 증거를 보여줄 듯하다 다시 원론으로 돌아가는 순환논증의 오류를 보여주고 있다. ‘형이상학이니 믿음이 근거이다’라고 말하면 깔끔하게 정리되는데 증명할 수 없는 것을 증명하려 드는 것이 오히려 억지스럽다.
342. 우리는 절벽이 보이지 않게 무엇인가로 앞을 가린 다음 그곳을 향해 태연하게 달려간다.
: 우리는 정말 절벽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 모른다. 그 때문에 두려움을 가지고 달린다. 왜 달려야 하는지 모르지만 그곳을 향해 쉼 없이 지금도 달려야 한다. 삶과 죽음에 대한 비유이다.
358. 만약 모든 것을 이성에 복종시킨다면 우리의 종교는 아무런 신비로운 것도 초자연적인 것도 없을 것이다.
376. 믿음은 신의 선물이다. -중략- 논리는 결코 신앙으로 인도하지 않는다.
: 여기에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그냥 입 다물어야지.
작가는 이슬람교를 비롯한 이단들을 경멸하며 무시하고 있다. 그가 만약 기독교 문화가 아닌 다른 종교의 문화권에서 태어나고 생활했다고 해도 같은 대답이었을까? 마호메트를 비롯한 이슬람교에 대한 상당한 적대감으로 가득하다.
파스칼은 자신이 믿고 있는 신에 대한 무한한 믿음과 자신감으로 충만하다. 기독교의 배타적인 유일신 사상을 엿보게 한다. 같은 기독교 안에서도 가톨릭과 개신교는 물론 수많은 종파로 나눠지는데 종교인끼리도 어떤 집단은 이단이라고 몰아세운다. 그런데 그 이단이라고 판명하는 것도 힘 있는 종교 세력이 판가름하는 현실이고 보면 과연 누가 진실이고 정의일까? 구원은 누구의 몫일까?
파스칼의 <팡세>는 얼마 전 조금 지루하게 읽었던 톨스토이의 <인생이란 무엇인가>와 비슷한 느낌이다. 거기에도 파스칼 및 여러 사상가의 글이 실린 걸 보면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다. 그 작품도 지루해서 거의 1년에 걸쳐서 조금씩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 작품도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하다. 철학이나 사상이 아무리 훌륭하다 해도 계속되는 분절음 같은 말들의 조합은 지겹기 짝이 없다. 그 훌륭한 사상을 냉철한 머리로 규명하는 것이 철학의 영역이라면 가슴을 울려 파장을 만드는 게 문학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문학이 훨씬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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