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사] 1970~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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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미술사] 1970~1979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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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들 닐을 사진으로 찍어 토르소만 남기고 다른 것은 잘라낸 이미지였다. 작가로서 레빈 자신의 위치에 웨스턴의 위치를 뒤섞음으로써, 레빈은 웨스턴의 창조자로서의 지위, 그리고 작품 저작권을 소유한 웨스턴의 법적 지위에 도전했으며 나아가 웨스턴이 그 이미지의 기원이 된다는 독창성에 대한 원리로까지 차용을 확장했다. 레빈은 이미지의 권리를 주장하는 이들을 일렬로 늘어놓음으로써 웨스턴이 그 이미지의 기원이라는 생각 자체를 조롱한다. 게다가 레빈은 사진을 다시 사진 찍는 방식으로 이 차용을 극적으로 만들었는데, 이것은 미술 작품임을 결정해 온 ‘기원’이라는 신비를 제거하는 데 사진이 수행한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다.
벤야민은 “사진은 그 원판 필름만 있으면 몇 장이든 인화할 수 있다. ‘진짜’사진을 요구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라고 언급했으며 실제로 《그림들》전에 참가한 미술가들의 작업동기 중 하나는 점점 커지고 있는 예술사진 시장, 원판을 제거한 한정판 사진 시장에 대항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조롱조의 ‘그림’이란 용어로 이를 수행했다.
□ 루이스 롤러,「바버라와 유진 슈워츠에 의해 진열된」: 롤러는 《그림들》전에는 참가하지 않았으나 다른 전시에서 사진을 유리로 된 작은 돔형 문진 안에 넣거나, 슬라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덧없는 형태의 이미지로 보여주는 등 자신의 작업을 대량생산의 세계에 통합시켜 버렸다. 또한 이 제목에서처럼 작품의 작가가 과연 누구인가 하는 의문을 던지며, 예술 작품의 상품화란 작품의 교환가치를 탁육화된 기호로 만드는 형식임을 의미한다. 패션잡화에서 상품 자체보다는 거기 달린 로고가 더 높은 가치를 갖는 것처럼, 예술작품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롤러는 작가로서의 권리를 스스로 포기한다.
□ 신디 셔먼,「무제 영화 스틸 #7, #39」: 셔먼은 영화스타를 흉내 내고, 영화 속 인물로 등장하여 자신의 작업을 영화의 한 장르인 것처럼 만들고, 스스로를 다양한 사람들 모습 뒤로 사라지게 했다. 그러나 셔먼은 작가와 개인으로서의 자아가 재현 체계 위에 구축된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사람들은 처음에는 영화, 그 다음은 텔레비전에 의해 교묘하게 투사된 공적 이미지 세계에서 형성된 역할이나 상황에 스스로를 일치시킨다. 셔먼의 작업은 할리우드가 사용하는 수많은 책략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런 관점에서 보면 모든 작가는 자신의 이미지를 차용할 뿐 아니라, ‘자신’을 차용한다. 이러한 셔먼의 작업은 80년대 등장한 로라 멀비의 페니미즘 논의의 대상이 되었다.
□ 바버라 크루거,「우리는 당신 문화에 대해 자연이 되지는 않겠다.」: 잡지와 대량으로 유통되는 다른 출처들에서 고른 대중문화 이미지를 차용하였으며 이 이미지에 통렬한 어구를 덧붙였다. 이 작품에서 여성은 자연의 여할을 한다. 그녀가 누워있는 풀밭은 거의 보이지 않지만 눈을 가린 나뭇잎은 그녀가 주변의 자연조건을 따르고 있다는 인상을 줄 뿐만 아니라, 이 위장은 시각의 성적 역학 관계, 즉 젊은 여성은 시각의 대상이지 주체가 아니라는 점을 확증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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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2.09.12
  • 저작시기2012.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66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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