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교육을 위한 교재 분석 및 제재에 수록된 작품 분석

소개글

문학 교육을 위한 교재 분석 및 제재에 수록된 작품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접하면서 자연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정서를 함양하게 하는데 에도 적절한 작품이라고 판단된다.
이 작품에서는 ‘삶의 이유는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와 같은 추상적인 질문들을 직접적으로 던지고 있다. 학생들이 이러한 내용을 수용하기에 다소 벅찬 면이 없지는 않겠지만 내용 자체가 매우 흥미롭고 동화처럼 쓰여 있기 때문에 동기를 유발하는 데에는 크게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학생들이 이 작품을 접함에 있어서 너무 내용적인 측면의 발문만을 유도하여 마치 문학을 대하는 태도가 느낌으로서가 아닌 암기와 치밀한 분석으로서의 태도를 취하지 않게 하는 지도가 있어야 할 것이다. 교과 지도상의 발문은 물론 잘 듣고 내용을 잘 파악하는 것에도 초점이 있겠지만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 목적은 이 제재를 토대로 자신의 생각을 정립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Ⅲ. 결론
그동안 우리 초등학교 국어 교육은 언어 기능(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국어 교육의 목표를 언어 사용 기능 신장에 두었기 때문에 문학 교육은 정체성을 확보하지 못한 채 다른 영역과 함께 다루어져 왔다. 따라서 학생들의 상상력 발달이나 정서 함양을 위한 문학교육 즉, 하나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매우 적게 운영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문학은 왜 가르쳐져야 하는 것일까? 문학 교육은 문학 작품을 감상하고 학생들이 문학 작품의 내용 및 형식에 대한 것들을 내면화하도록 하는 것이다. 문학 작품 자체를 분석적으로 바라보고 문학의 형태, 구조, 유형 등을 학습하여 작품을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문학을 이해하고, 감상하고, 평가하며 자신의 삶에 반영하는 것이 문학교육이다. 하지만 우리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문학이 언어 기능을 신장시키기 위한 하나의 자료로써의 역할만 할 뿐이다.
7차 교육과정상에서 교과서의 문학 영역을 분석하고 연구하면서 문학 영역이 다른 영역과 구분이 쉽지 않을 만큼 다른 영역들의 자료로써 사용되어지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따라서 문학 영역을 올바로 교육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에 부딪히게 되었다. 학생들이 좋아하고, 문학적으로 가치가 있으며 학생들의 문학적 사고 또는 문학적 소양을 계발할 수 있는 작품들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교사가 교과서의 작품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작품을 학생들에게 제시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 언어 기능의 학습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문학을 강조한다고해서 언어 기능이 불필요하다거나 덜 중요하다는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우리 국어교육에서 문학의 영역이 협소한 것을 보충하고자 함일 뿐이다. 따라서 언어 기능과 문학의 상호 관련성을 인정하고 교육하되 문학 자체에 대한 교육이 별도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즉, 교사가 교과서에 충실하되 문학에 비중을 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에 대한 교과서 재구성이나, 수업 모형 변경 등을 재량껏 해야 할 것이다.
문학은 직접 경험할 수 없는 세계를 간접적으로 경험하여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학생에게 인간의 삶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게 하며 상상력, 창의력 발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문학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연구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 참고문헌
교육인적자원부, 《초등학교 국어과 교과서》, 대한 교과서 주식회사, 2002
교육인적자원부, 《초등학교 국어과 교사용 지도서》, 대한 교과서 주식회사, 2002
송지현, 《문학 교육의 본질과 방법》, 서울 : 푸른사상, 2003
최운식 외, 《문학교육론》, 서울 : 집문당, 1986
최현섭 외, 《국어교육학개론》, 삼지원,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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