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과 영화의 비교(경성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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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과 영화의 비교(경성지련)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시작하면서

본론으로 들어가면서
1. 몰입 정도의 차이
2. 배경음악의 사용
3. 섬머타임제와 경극
4. 홍콩인들의 위기의식

마치면서

본문내용

감독의 영화들이 떠올랐다. 처음에 레포트를 《해상화》로 정했다가 이 영화로 바꾼 것도 허우샤오시엔 감독의 영화들을 보고 나서였다. 《비정성시》,《쓰리타임즈》를 보면서 수없이 졸았던 것과, 대사없는 롱테이크 기법에 받은 고통이 너무 컸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또 다른 영화를 찾아야하나’를 하면서 영화를 봤다. 그런데 영화를 볼수록 바이(白)씨 집안을 표현하는데 경극이라는 소재만큼 좋은 것이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경극이야 말로 가장 오래되고, 중국적이기 때문에 보수적이면서, 구시대적인 바이(白)씨 집안사람들을 잘 표현할 수 있었다. 또 2분여 동안 다소 지루하게 지속되기 때문에 단순하고 무료하기 짝이 없는 바이(白)씨 집안의 삶을 그려낼 수 있었다고 할 수 있다.
4. 홍콩인들의 위기의식
이 영화는 소설의 주인공, 행동 등 거의 모든 요소를 완벽에 가깝게 이미지화 시켰다. 하지만 소설에 없는 요소를 추가한 것이 딱 한 가지 있다. 그것은 루이스와 피에르라는 인물의 등장이다. 처음엔 무심코 넘어갔지만, 두 번째 볼 땐 뭔가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사람은 프랑스에서 대학을 다녀, 서양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인습에 반항하고 있다. 마치 서양화된 홍콩이 중국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듯이.
루이스 혼자 이사 나와서 완차이에서 집을 얻어 살고 있대요. ……아편을 피워요. 심심해서 그러는 것 같아요. 만약 결혼해서 정착을 한다면, 아편할 시간도 없을 거예요.
이 대화를 들으면서 감독이 홍콩의 중국 반환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원작에 없던 가상의 인물을 넣은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들었다. 피에르가 영국을 나타낸다면, 루이스는 홍콩을 의미한다고 볼 수도 있다. 홍콩은 영국에서 떨어져 중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아편을 할 만큼 홍콩은 불안하기만 한다. 홍콩 반환으로 불안해진 홍콩 사람들의 심리를 표현하려 했던 홍콩 뉴웨이브의 특징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감독은 이 문제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은 듯하다. 아편할 시간도 없을 거라는 것은, 시간이 흐르면 홍콩과 중국이 서로를 이해하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담고 있는 것 같다.
마치면서
영화를 보고 사실 실망했다. 감독이 자신의 영화관이나 목소리를 내려는 흔적보다는 원작을 영화화 하려는데 급급했다는 느낌이 강해, 소설과 영화의 차이를 찾아보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설과 영화는 엄연히 서로 다른 영역이다. 어느 하나가 더 낫다고 비교할 수 없음을 수업시간을 통해 배웠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소설과 영화를 비교하는 것이 어쩌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지금까지 《경성지련》이라는 소설과 영화를 내 마음대로 비교해 봤다. 맞는지 틀린지는 모르겠지만..
참 고 자 료
경성지련(김순진 옮김) - 문학과 지성사 출판
장아이링(張愛玲)이 그린 1940년대 중국의 문화적 시공간 - 李寶暻
http://hkfilms.tistory.com/153
http://blog.naver.com/ryusju?Redirect=Log&logNo=1000004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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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1,2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2.09.27
  • 저작시기2012.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69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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