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행복하면 그만이다』 - 변화의 수용

소개글

『싱글, 행복하면 그만이다』 - 변화의 수용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새로운 사회
2. 책 속으로
　2. 1. 모두 다 ‘혼자’가 될 운명
　2. 2. 화려한 싱글의 조건
　2. 3. 어떻게 마칠 것인가?
3. 변화-싱글은 필수

본문내용

에서는 여성들을 가사와 육아에 전념하면서 특수한 경우에만 경제활동을 잠재적 소득원으로 본다. 물론 이런 역할 분담이 오늘날 중산층 가정 붕괴의 한 원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책 역시 전통적인 가족관과 여성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성의 싱글화는 어쩌면 남성 중심 사회에 대한 근본적인 저항일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생물학적 차이를 사회적, 문화적 차이로 악화시킨 남성 중심 사회에서 여성이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은 그 사회의 토대를 뒤흔드는 일일 것이다. 또한 이혼이나 사별로 인해 싱글이 된 여성이 재혼을 하지 않고, 싱글로서의 삶을 즐긴다는 것도 남성 중심 사회가 만들어 온 가족의 신화를 깨뜨리는 사건이다.
그런데도 여전히 ‘홀로’ 된다는 것을 불행과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늙고 병든 싱글의 ‘고독사’ 때문이다. 하지만 이 역시 가족의 신화이며 가족 속의 여성의 역할이다. 이런 두려움 때문에 가족과 함께 살기를 바라는 여성이 많다. 하지만 스스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 준비가 되면 된다. 죽음을 앞두거나 몸이 불편한 싱글은 도움을 받을 용기가 있어야 한다. 죽음은 언제나 고독한 것이기에.
세상은 이미 변했다. 가족도 사회를 구성하는 한 단위이다. 그래서 가족도 이미 변했다. 그런데 우리는 그 변화를 부정하고 있다. 왜? 가족에 대한 향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거기에는 한 성(姓)의 일방적인 희생이 전제되어 있다. 그만큼 자신은 편했기 때문이다. 이런 변화를 수용해야 한다. 이제 ‘홀로’ 된다는 것은 슬프거나 불행한 사건이 아니라 보편적인 것이다. 누구나 언제가는 혼자가 된다.

키워드

싱글,   싱글, 행복하면 그만이다,   싱글행복하면그만이다,   변화,   수용,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