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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취영루 만두는 당기 순이익이나 현금사정에는 별로 변화가 없던 만두시장에서 위기를 적극적인 홍보기회로 삼았다. 그 결과 시장에서 신뢰를 쌓았고 시장과의 소통을 통해 만두시장의 강자로 자리 잡았다. 취영루는 불량만두사건이 터졌을 때, “불량 단무지를 만두에 사용했다면 회사 문을 닫고 전 재산을 국가에 헌납 하겠다”라는 문구를 내세워 불신이 팽배한 만두시장에 소통을 이뤄냈다. 또한 미국에서는 2007년 중국에서 제조된 바비인형에서 납 성분이 발견되어 큰 위기에 처했고 바비인형을 판매한 마텔은 대규모 리콜과 대대적인 사과문의 광고로 위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 기업에 부정적인 뉴스를 숨기기만 한다고 되는 시대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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