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부족국가 형성 레포트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원시사회의 역사와 생활환경
1) 원시사회의 발견
2) 신석기시대의 생활문화
3) 청동기시대의 도래
4) 고조선의 성립과 발전

2. 원시사회의 특징과 생산력연구
1) 도구를 사용하는 인간
2) 신석기시대 원시공동체사회
3) 청동기의 사용과 원시사회의 해체
4) 단군신화와 고조선 성립

Ⅲ. 결 론

본문내용

주민 환웅집단과 토착의 곰집단의 연합으로 고조선은 성립되었다. 고조선의 지배자인 단군왕검은 제정일치의 군장이었고 자신의 조상을 하늘신과 연결하여 그 지배를 신성한 것으로 하였다.
단군왕검은 1500년 간이나 나라를 다스렸다고 하여 단군이 지배하는 고조선의 역사가 오랜 기간 지속되었음을 엿볼 수 있다.
고조선은 영역을 확장하고 계속 발전하여 요하를 경계선으로 연과 대립하였다. 고조선은 연의 공격으로 한때 약해지기도 하였으나 중국이 전국시대 동안 전쟁과 혼란이 계속되자 많은 유망민들이 고조선으로 넘어왔다.
한(漢)나라가 일어나 중국을 다시 통일하자 연에 살던 사람 가운데 고조선으로 넘어오는 사람이 많았다. 위만(衛滿)도 그 가운데 하나였다. 위만은 상투를 틀고 조선인의 옷을 입고 있었다고 하여 연에 살고 있던 조선인으로 생각된다.
고조선의 준왕은 위만에게 서쪽변경을 수비하는 임무를 맡겼다. 위만은 이를 계기로 그곳에 살고 있던 유망민세력을 통솔하게 되었고 점차 자신의 세력을 키워갔다. 위만은 고조선의 귀족들이 분쟁을 일으켜 권위가 약화된 틈을 타고 수도인 왕검성으로 쳐들어가서 준왕을 몰아내었다.
위만이 왕이 되었고 단군왕검의 고조선은 위만의 왕조로 바뀌었다. 철기를 사용하게 되면서 고조선에서는 농업 생산도구와 무기를 만드는 수공업이 더욱 발전하였고 농업과 교역도 발전하였다. 경제력의 발전을 기반으로 위만은 통치체제를 개편하고 권력을 강화하였다. 우세한 무력을 바탕으로 정복전쟁을 활발하게 벌여 넓은 영토를 차지하였다.
또 지리적인 이점을 이용하여 동쪽의 예와 남쪽의 진국이 한나라와 직접 교역하는 것을 막고 그것을 중계하여 이득을 독점하고자 하였다.
초기의 고조선은 넓은 지역에 흩어져 있던 집단들이 국가의 중심이 된 세력에 의해 매우 느슨한 형태로 결합한 것이었다. 생산력이 발전하고 계급분화가 진전되면서 점차 이러한 단계에서 벗어나 지배계급의 지배력이 강화되고 중앙정부의 국왕을 정점으로 하는 지배제제도 정비되었다.
서기전 4세기말 조선은 국가기구와 관료제도를 갖추고 상당한 군사력도 가지고 있었다. 서기전 2세기 경에는 박사, 비왕, 상, 경, 대신, 장군 등의 관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 가운데 비왕은 종래의 지역 군장이 군사권을 그대로 지니고 중앙정부에 편입된 것이고 대신은 국왕 직속의 관료였다. 지역이름이 붙은 상은 그 지역출신으로 중앙정부에 참여한 자들이다. 장군은 최고 무관의 직위에 해당한다. 이러한 관직은 모두 높은 등급의 것이므로 그 밑으로 여러 단계의 관직을 두어 체계를 갖추었을 것이다.
서기전 3-2세기 경이 되면 국왕은 중국의 천자와 같은 권위를 가지고 주변지역을 지배하였다. 이것은 위만조선 이후 강화된 군사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더욱 촉진되었다. 그래서 주변 지역집단의 지배자들이 중앙정부에 진출하여 귀족관료가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들은 일정하게 독립적인 세력과 지배기반을 가지고 있었다. 때에 따라 중앙정부는 다른 이해관계를 가지게 되는 경우에 중앙정부에 반발하고 이탈하는 일도 있었다.
고조선은 후기에 중앙정부의 집권력이 상당히 강화되긴 했으나 이러한 한계가 있었다. 고조선의 지배는 국왕이 직접 다스리는 중심지역과 그 주변에 독립적인 세력을 지닌 자들이 다스리는 지역들이 결합한 것이다. 그 세력판도가 매우 광범한 지역에 걸쳐 있었던 고조선의 상황에서는 중앙정부가 외부의 공격에 의해 멸망하면 주변의 세력집단들은 그 지배에서 벗어나 이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었다.
위만조선은 경제력와 무력을 기반으로 강성한 나라로 성장하였다. 그래서 중국 한나라와 대립하게 되었다. 당시 정복사업에 열중하였던 한의 무제는 동방에서 경제적 이득을 추구하는 동시에 위만조선이 북방의 흉노와 연결되는 것을 우려하여 외교로 회유하려고 하였으나 실패하였다.
다시 한은 고조선 지배층이 서로 다투는 틈을 타고 기원전 109년 대규모로 군사를 일으켜 쳐들어 왔다. 한무제는 모든 힘을 고조선 침략에 집중하고 바다와 육지 양면으로 공격해왔다. 그러나 고조선은 1차 접전에서 크게 승리하였다. 한은 다시 병력을 증강하여 쳐들어와 수도 왕검성을 포위하였으나 고조선은 완강하게 저항하였다. 이에 한은 정면대결을 피하고 지배층을 매수하여 분열시키려 획책하였다.
한에 매수된 일부 지배층은 우거왕을 살해하고 한에 항복하였다. 그러나 왕검성은 함락되지 않았다. 왕검성 주민들은 대신(大臣) 성기의 지휘를 받으며 굳게 뭉쳐 한에 대항하였다. 한은 다시 고조선의 내부분열을 꾀하였다. 결국 기원전 108년 왕검성이 함락되고 고조선은 멸망하였다.
Ⅲ. 결 론
원시사회에 있어서의 인간은 그 생활환경, 즉 자연의 여러 가지 힘에 비하여 너무 약했으므로 무리를 지우거나 종족씨족 등의 집단행동에 의하여 경제생활을 영위하고 있었다. 그들은 석부석도석창 및 궁시 등의 원시적인 도구를 기본적인 생산도구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야생동물의 수렵이나 순양, 산림의 개간이나 토지경작, 또는 인접의 적대적 사회로부터의 방위를 위하여 집단적인 공동생활과 상부상조를 필요로 하였을 것이다. 때문에 그들에게는 원시적 집단이 하나의 생산유기체로서 자연에 대항하여야 하였으므로, 본론에서 보는 것처럼 자연히 집단적 소유, 집단적 노동 등이 행하여지는 원시공동체적 생산관계를 가졌을 것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토지제도도 토지공유제도로 특징화되어 있었다.
최초의 사회형태인 원시사회는 생산수단에 대한 공동소유, 노동과정의 공동노동, 그 결과물인 생활물자의 공동분배를 특징으로 했다. 당시는 아직 노동도구가 유치하여 개인이나 개별 가족의 노동만으로는 자연조건을 이겨낼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구의 발달과 농업의 발전에 따라 원시사회의 성격이 변질되어갔다. 잉여생산물이 발생하고, 사적소유가 생겨나면서 사회구성원간의 평등한 관계는 무너졌다. 금속기의 사용이 여기에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사적 소유는 동산에서 부동산으로 확대되었고 분업의 발전과 함께 여러 계급이 출현했다. 정치적 지배자가 등장하고 이들에 의해 주도된 전쟁은 더 큰 정치집단을 탄생시켰으며 마침내 국가가 성립했다. 이렇게 해서 원시사회의 해체와 고대사회의 성립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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