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홍차

소개글

인도의 홍차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남동쪽 기슭에 있으며, 휴양지 또는 관광지로서 알려져 있다. 가장 기온이 높은 7∼8월의 평균기온도 16℃ 정도이다. 1년의 대부분이 안개가 끼지만 날씨가 맑을 때에는 2,175m의 높은 지점에 있는 전망대에서 70km나 떨어져 있는 칸첸중가산(8,598m)의 훌륭한 산용(山容)을 볼 수 있다. 또 교외의 타이거힐(2,400m)에서 바라다보이는 히말라야산맥의 절경도 유명하다. 이 곳은 네팔·부탄·티베트·시킴 방면으로 통하는 교통의 요지이며 지방상업의 중심지를 이루고 있다. 다르질링은 본래 시킴국(國)의 영토였으나 1833년 영국이 획득하여 부근 일대에 차를 재배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발전하였다.
안개속에 가려진 다르질링 茶 밭
신선이 된 듯한 느낌으로...구름속에서..

인도는 언제부터 차를 생산 하였는가?
인도의 경우는 1780년 영국의 "동인도 회사"가 중국 광주(廣州)에서 차종자를 들여와 "켈커타"에 파종하여 성공하였으나, 차 생산은 큰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 1834년 "고돈" 씨가 중국의 제다기술을 배우고 차 종자와 묘목 그리고 제조 기술자를 데려와 홍차 제조를 시작하였는데, 1836년 "부루스" 차공장에서 처음 생산에 성공함으로서 인도 홍차 발전에 새로운 계기가 되었다. 차나무는 중국의 남동부에서 기원한 잎이 작은 변종인 중국종(var. sinensis)과 인도 아삼 지방에서 기원한 잎이 크고 넓은 변종인 인도종(var. assamica), 그리고 이들 사이의 잡종으로 나눌 수 있다.인도는 오늘날 세계 1위의 홍차 생산국이지만 소비량 또한 제 1위이다. 북동지방의 다즐링 (Darjeeling), 아삼 (Assam) 과 남인도지방의 닐기리 (Nilgiri) 가 유명한 홍차의 산지이다. .
차 감별을 위해 준비 중인 직원
차 잎 1차 건조 단계
차 재배에 최적지인 다르질링
차나무의생육에 알맞은 기후 조건은 연평균기온이 12.5 ℃ 내외이며 강우량이 연간 1,400mm 이상이어야 한다. 차나무는 어떤 토양에서도 잘 자라지만 부식질이 많은 식양토나 자갈이 많이 포함된 것이 좋고, 맨 위층의 흙이 깊고 양분이 풍부하며 아래층은 배수가 좋으면서도 물을 보관할 수 있는 능력이 강한 산중턱의 경사지가 적당하다. 이같은 조건을 충족하는 아삼주와 데칸고원 남서부 등지에서 차 재배가 가장 활발하다.영국에서는다르질링에서생산된차를이송하기위한수단으로산을감아돌아가는세계에서가장작은토이트레인을만들어운영하였다.필자는당시의느낌을체험코자토이트레인에몸을싣었다.
경사지에 위치한 차밭은 배수에 용이하다
생산품의 이송을 위한 미니철도
토이트레인이라 불리는 기차
잦은 멈춤으로 중간에 내려서 차를 이용했다.
도로를 가로지르고 상점앞을 지나는 기차
시커먼 연기를 내뿜으며....힘차게..

다르질링 차의 특징
그인도 북동부의 히말라야 기슭 고지대에 위치한 다르질링 차의 특징은 색이 오렌지색이며, 생산량이 적은 비싼 차이며 등급도 다른 홍차와는 다른 기준으로 매겨진다. 최고급품은 머스캣 (사향) 향이라는 야생화와 같은 향기를 내며 홍차의 샴페인이라고 불리나 이러한 다즐링 차를 실제로 보기는 대단히 어렵다. 시중의 대부분의 다즐링 차는 다른 차와 블랜드 한 것이다. 다즐링 지방은 해발 1200 m 이상의 골짜기이며 밤낮의 기온차가 심하여 안개가 자주 낀다. 다즐링의 독특한 맛과 향기는 이러한 기후에 의한 것이라고 하며, 추운 지역이므로 인도의 다른 지역과 달리 내한성이 있는 중국종 차나무가 자란다. 다즐링은 일년에 세 번 수확되며 이에 따라 first flush, second flush, autumnal 로 불린다.first flush: 3, 4월에 수확한 차. 가장 비싸며 찻물 색이 연하고 독특한 풀잎 향기가 있다. second flush: 5, 6 월에 수확한 차. 맛과 색이 좀 더 강한 것이 특징이다. autumnal : 우기인 10월 이후에 수확한 차. 맛과 색은 더 진해지나 향은 약하다.
그러나, 다르질링의 지리적 위치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차잎을 정성스럽게 따는 여인 들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겠는가? 다르질링 지역 여성들의 차잎 따는 솜씨는 아주정교 하여 예술이라고 한다.
점심식사 중인 여인들...
다른 차밭의 식사중인 여인들...

기본적인 차 산업이 있어서 그런지 주민들의 평균 구매력은 다른 소규모 도시 보다 높아 보였다. 대부분 깔끔한 옷차림을 하고 있었고, 거리에 구걸하는 거지도 찾아 볼 수 가 없었다. 지금까지 돌아본 인도 중에 가장 평화롭고 행복해 보이는 소도시였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