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이제 여러분은 대학 신입생으로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대학생이 된 기쁨과 함께 앞으로의 대학 생활에 대한 꿈도 많고 기대 또한 클 것이다. 그렇지만 아무런 노력 없이 그런 꿈과 기대가 이루어지기를 바랄 수는 없다.
대학은 그저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 더 배우기 위하여 다니는 곳만은 아니다. 입학을 준비하고, 수강신청을 해 보면서 어느 정도 느꼈겠지만, 대학은 학생들이 아직 미숙한 상태에 있다고 전제하는 초․중등학교와 많이 다르다. 대학은 성인으로서의 자격을 갖춘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다 심화된 교육을 수행하는 교육 기관이다. 그런 까닭에 대학은 학생들이 일방적인 지도를 받기보다는 자유와 자율에 근거하여 스스로의 능동적인 역할을 할 것을 요구한다. 생활 지도를 담당하는 담임 교사가 있고, 공부할 과목도 학교에서 지정해주는 식의 초․중등 교육과 달리, 대학생들은 자신의 생활을 스스로 규율해야 하고, 공부할 과목도 커리큘럼에 따라 스스로 지정해야 한다. 타인에게 의존하는 삶을 사는 이를 제대로 된 성인이라 할 수 없듯이, 자유와 자율을 감당하지 못하는 대학생을 제대로 된 대학생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대학 생활을 좀더 알차고 보람있게 보내기 위해서는 대학이란 어떤 곳이며, 대학 생활을 좀더 보람있고 훌륭하게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대학은 그저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 더 배우기 위하여 다니는 곳만은 아니다. 입학을 준비하고, 수강신청을 해 보면서 어느 정도 느꼈겠지만, 대학은 학생들이 아직 미숙한 상태에 있다고 전제하는 초․중등학교와 많이 다르다. 대학은 성인으로서의 자격을 갖춘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다 심화된 교육을 수행하는 교육 기관이다. 그런 까닭에 대학은 학생들이 일방적인 지도를 받기보다는 자유와 자율에 근거하여 스스로의 능동적인 역할을 할 것을 요구한다. 생활 지도를 담당하는 담임 교사가 있고, 공부할 과목도 학교에서 지정해주는 식의 초․중등 교육과 달리, 대학생들은 자신의 생활을 스스로 규율해야 하고, 공부할 과목도 커리큘럼에 따라 스스로 지정해야 한다. 타인에게 의존하는 삶을 사는 이를 제대로 된 성인이라 할 수 없듯이, 자유와 자율을 감당하지 못하는 대학생을 제대로 된 대학생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대학 생활을 좀더 알차고 보람있게 보내기 위해서는 대학이란 어떤 곳이며, 대학 생활을 좀더 보람있고 훌륭하게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본문내용
운데 교양 교육은 보편적이고도 건전한 문화적 이상에 합당한 원만한 인간성을 함양하는 데 근본적인 목적을 둔다. 교양 과목은 대학 생활이나 이후의 사회 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이거나 실용적인 지식과 경험을 주기 위해 개설된 것도 있지만, 대체로 이와 같은 원만한 인간성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둔다.
그렇다면 원만한 인간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요구될까. 이물음은 간단히 답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에서는 그것을 인간성의 삼대 요소로 일컬어지는 지(知)정(情)의(意)의 측면에서 생각해 보기로 한다.
우선 ‘지’란 이른바 지성을 의미한다. 지성이란 넓게는 지각이나 직관, 오성 따위의 지적 능력을 총칭하는 말이지만, 그 가운데 특별히 개념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사고 능력을 가리키기도 한다.
그렇다면 원만한 인간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요구될까. 이물음은 간단히 답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에서는 그것을 인간성의 삼대 요소로 일컬어지는 지(知)정(情)의(意)의 측면에서 생각해 보기로 한다.
우선 ‘지’란 이른바 지성을 의미한다. 지성이란 넓게는 지각이나 직관, 오성 따위의 지적 능력을 총칭하는 말이지만, 그 가운데 특별히 개념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사고 능력을 가리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