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내기의 성장 발달 및 유아발달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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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내기의 성장 발달 및 유아발달 특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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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나 생활양식 등의 환경요인에 의해 많이 좌우된다. 신체발달에 영향을 주는 환경요인에는 영양, 질병과 신체적 결함, 수면과 휴식 등이 있다.
영양섭취(nutrition intake)는 신체발달에 가장 중요한 환경요인이다. 특히 발달이 두드러지는 영유아기의 영양결핍 현상은 신체발달을 저하시킨다 영양섭취는 단순히 영양학상의 문제 뿐만 아니라 수유(feeding), 이유(weaning) 시기와 식 습관 편식 등과 관련이 있다. 오늘날 은 영양결핍의 문제보다 편식이나 과식에 의한 비만아의 문제가 심각하다.
질병과 신체적 결함(illness and physical defects)은 발육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미리 예방하여야 한다. 질병은 소아과학회 등에서 제안된 정해진 시기의 예방 접종과 규칙적인 진단으로 예방하고, 이미 감염되었거나 신체적 결함이 있을 때는 의사와 상의하여 해결해야 한다.
수면과 휴식(sleep and rest)은 영유아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적당한 휴식과 수면은 발육발달을 위한 필수조건일 뿐만 아니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한 요소이다. 이 밖에도 신체운동, 부모의 양육태도, 사회, 문화적 환경 등 후천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것은 신체발달을 결정짓는 뇌하수체를 비롯한 성장호르몬 분비를 활성화시키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심리적 상태도 발육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극도로 불안한 심리적 요인은 발육에 장애를 가져오며 일상생활 중에도 사고나 부상의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므로 유아들이 즐겁고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영·유아의 연구에서는 신체나 지각 등의 여러 기능의 학습을 중심으로 해서, 이른바 성숙적인 측면의 발달을 강조해 온 경향이 있는데, 학습에 의한 발달의 측면의 연구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 영역에 비해서 경시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예컨대 성숙우위설의 입장에 서 있는 A. Gesell은 발달을 "내적 질서의 전개 과정"이라 보았으며, 각 어린아이는 어떤 메카니즘으로 어떤 발달을 하는지의 발달의 질서 또는 가능성을 각기 태어나는 순간 이미 내장(內藏)하고 있어서 이것이 그 질서에 따라서 "생후 자생적으로 벗겨져 가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근래에 와서는 성숙우위설보다는 학습우위설이 발달 연구에서 더 중요시되는 이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상당히 어린 시기부터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은 영·유아를 피험자로 하는 조건화(條件化: conditioning)의 실험에서 많은 실증적 근거가 제공되고 있다. 예컨대, Siqueland, E. R. 과 Lipsitt, L. P.(1966) 등은 생후 불과 2∼4일 밖에 안된 신생아도 부저와 벨의 두 가지 청각자극에 대한 분화적인 머리회전반응(head turning response)의 조건화에 성공하였다. 더욱이 태아에게도 조건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한 연구도 있다. 그것은, 학습은 생후에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도 태아기에도 가능하다는 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