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운동사에 있어서의 ‘테러리즘’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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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독립운동사에 있어서의 ‘테러리즘’에 관한 고찰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때문이었다. 이 문제는 역시 서울에서 참여적 문학을 지향했던 카프문학과 현장, 그것도 지방에서의 투쟁 문학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었던 것이다. 1947년 제2시집 <찬가>(백양당)에서는 <회상시집>을 내어 놓기도 한다.
한편 4.3은 아주 포괄적인 사건이었다. 단정논의가 본격화되던 1948년 4월 제주에서는 4.3봉기가 발생하였고, 여기에 대해서 경찰이 본격적으로 탄압을 시작하였다. 또 외부에서 들어온 청년단체들이 제주 지역 주민들에 대해서 억압을 가하면서, 제주 4.3사건은 엄청난 지역민의 희생으로 귀결되었다. 그리고 여기에 대한 문학적 대응은 일단 당시 피해자의 한 사람이었던 김석범의 <화산도>를 비롯해서, 현기영의 <순이삼촌> 등으로 이어지게 된다. 현길언은 <한라산>을 통하여 당시 무고한 일반 대중의 피해상황을 실체적으로 그리고 있다.
4.3은 무엇보다도 지역주민들의 봉기라는 성격이 적지 않았고, 또 궁극적으로 4.3은 지역 공동체 대부분의 피해로 귀결되었다. 이 과정에서 국가 테러리즘이 개입되었다. 특히 이러한 국가테러리즘의 개입과정을 잘 그려낸 것이 다름 아닌 지역의 언론인 제민일보가 펴낸 대하 실록 [4.3은 말한다1, 2, 3, 4. 5](전예원,1994)이다.
4.3사건은 지역주민들과 국방경비대 사이에는 그래도 대화가 되고 있던 현실에서 발생하였다. 유격대 김달삼과 국방경비대 김익렬 중령의 대화가 이루어졌고, 그 대화는 결국 파탄으로 귀결되었다. 결국 4.3은 한국전쟁의 발발로 이어졌던 것이다. 4.3은 또한 여수순천사건을 나았다. 여수순천사건은 이후 1980년대에 조정래가 쓴 <태백산맥>의 핵심적인 소재로 자리잡고 있다. 이병주는 공산주의 이데올로기의 허구성을 이야기하면서, <지리산>에서 빨치산 투쟁을 했던 친구들의 이야기들을 그리고 있기도 하다.
한국전쟁의 발발원인에 대해서 분명하게 확인된 것은 북한이 전쟁을 도발했다는 것이다. 당시 미군의 전략적 태도에 대해서는 브루스 커밍스는 <한국전쟁의 기원 I, II>를 통해서 전쟁유도설’ 등을 암시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상의 것들은 아직도 불분명하다고 봐야 한다. 당시 제주사건과 여순사건, 또한 지리산 빨치산 사건 등을 보면서, 북한에서 과연 누가 전쟁을 일으키자고 주장했는지 불분명하다. 남북한 양쪽은 각자 상대를 불법 집단으로 간주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남북한은 모두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를 자신들의 영토로 간주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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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8.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8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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