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첫 번째 이야기 - 외톨이 오바마
꿈을 이루어주는 첫 번째 힘 :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마음
두 번째 이야기 - 희망을 찾아서
꿈을 이루어주는 두 번째 힘 : 긍정적인 생활 태도
세 번째 이야기 - 늦깎이 공부벌레
꿈을 이루어주는 세 번째 힘 : 계획을 행동에 옮기는 실천력
네 번째 이야기 - 가난한 사람들의 친구
꿈을 이루어주는 네 번째 힘 :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다섯 번째 이야기 - 정치에 도전하다
꿈을 이루어주는 다섯 번째 힘 : 기회를 잡기 위한 준비성
여섯 번째 이야기 - 인생의 선생님
꿈을 이루어주는 여섯 번째 힘 : 본보기가 되어 줄 나만의 선생님
일곱 번째 이야기 - 꿈은 이루어진다!
꿈을 이루어주는 일곱 번째 힘 : 더 큰 목표를 향한 도전 정신
꿈을 이루어주는 첫 번째 힘 :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마음
두 번째 이야기 - 희망을 찾아서
꿈을 이루어주는 두 번째 힘 : 긍정적인 생활 태도
세 번째 이야기 - 늦깎이 공부벌레
꿈을 이루어주는 세 번째 힘 : 계획을 행동에 옮기는 실천력
네 번째 이야기 - 가난한 사람들의 친구
꿈을 이루어주는 네 번째 힘 :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다섯 번째 이야기 - 정치에 도전하다
꿈을 이루어주는 다섯 번째 힘 : 기회를 잡기 위한 준비성
여섯 번째 이야기 - 인생의 선생님
꿈을 이루어주는 여섯 번째 힘 : 본보기가 되어 줄 나만의 선생님
일곱 번째 이야기 - 꿈은 이루어진다!
꿈을 이루어주는 일곱 번째 힘 : 더 큰 목표를 향한 도전 정신
본문내용
있거나 그와 맞설만한 후보가 아예 없었기 때문에 그가 싱겁게 승리할 것이란 결론이 나왔고, 따라서 정책에 관한 뜨거운 토론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공화당의 유망한 경선 승리자였던 잭 라이언은 선거에 나갈 준비가 덜 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비공개였던 이혼 기록이 공개되자 아예 출마를 포기해 버린 것이다.
라이언이 사퇴하자 공화당은 그를 대신할 후보를 찾으려 했지만 후보를 찾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대부분의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거절했기 때문이다. 반면 경선에 참여해 진 일부 후보들은 자신을 내세웠지만 당에 의해 거절당했다. 공화당은 라이언을 대신하기 위해 연방 검사, 전직 시카고 베어스 출신 미식축구 선수, 70년대 록 스타 등 다양한 사람들을 놓고 검토했다. 결국 그들이 선택한 인물은 대통령 선거에도 출마한 작가 겸 매릴랜드 상원의원 후보 앨런 키이스였다.
이 기간 동안 오바마는 마치 경쟁 후보가 있는 것처럼 선거운동을 계속했다. 주 전역을 돌아다니며 연설을 했다. 오바마의 위치는 이 시기를 거치며 급상승했다. 일리노이주 밖에서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전국 단위 언론이 그를 정치계의 메시아로 비유하는 기사를 종종 싣곤 했다. 그는 선거자금도 계속 늘려 나갔다. 바바라 스트라이샌드와 마이클 조던 등 유명인들이 그에게 정치자금을 기부했다. 그리고 민주당 전당대회 때 주목을 받는 연설을 하면서 그의 지명도는 크게 올라가게 되었다.
오바마는 개인적인 스토리로 연설을 시작했다. 아버지가 양떼를 치면서 컸으며 외조부모는 연방정부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아메리칸 드림과 연결시켜 “다른 국가였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공동체 의식을 강조하며 과도한 개인주의를 비판했다. “시카고 남부에 글을 읽을 수 없는 어린이가 존재한다면 그가 내 자식이 아니라 해도 나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다. 만약 아랍인 가족이 아무 이유 없이 체포된다면 이는 시민 자유를 위협하는 일이다. 내가 동족을 지켜준다는 이 근본적인 믿음이 이 나라가 제대로 돌아갈 수 있게 하는 원천이다.”
오바마의 연설은 미국인을 통합할 수 있는 중도적 가치를 강조했다.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비판한 후 오바마는 “민주당 사람도 위대한 신을 숭배하고 공화당 사람도 연방요원들이 인권을 침해하며 돌아다니는 것을 반대한다. 이라크 전을 반대하는 사람도 애국자이며 찬성하는 사람도 애국자다. 우리는 같은 나라 국민이다”라고 말했다. 연설은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그는 하룻밤 사이에 스타로 부상했다. 갑자기 몰리는 언론의 관심 덕을 보면서도 오바마는 그가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될 거란 전망 등 갑자기 높아진 기대 수준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하지만 전당대회 후 오바마의 유세 현장을 취재하던 한 기자는 오바마 열풍이 “펄펄 끓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오바마가 전국적인 인기를 끌게 되자 공화당은 메릴랜드 주 상원의원에 출마한 적이 있는 보수주의자 앨런 키이스를 후보로 내세웠다. 키이스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종교관과 윤리관 특히 낙태를 둘러싼 자신의 보수적인 입장을 알리는데 주력하였다. 대조적으로 오바마는 경제와 의료보장 같은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를 내세웠다. 유세에서 키이스는 오바마의 낙태 관련 입장을 비판하면서 “예수님도 오바마를 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키이스의 논쟁적이고 대립적인 태도는 많은 유권자들이 그를 외면하도록 만들었다. 투표가 끝난 결과 오바마는 키이스를 70대 27의 득표율로 눌렀다. 이는 일리노이 상원 선거 사상 최대 득표율 차이였다. 그는 선거 승리 연설에서 “정치 문화를 바꾸고 미국의 현실과 이상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라이언이 사퇴하자 공화당은 그를 대신할 후보를 찾으려 했지만 후보를 찾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대부분의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거절했기 때문이다. 반면 경선에 참여해 진 일부 후보들은 자신을 내세웠지만 당에 의해 거절당했다. 공화당은 라이언을 대신하기 위해 연방 검사, 전직 시카고 베어스 출신 미식축구 선수, 70년대 록 스타 등 다양한 사람들을 놓고 검토했다. 결국 그들이 선택한 인물은 대통령 선거에도 출마한 작가 겸 매릴랜드 상원의원 후보 앨런 키이스였다.
이 기간 동안 오바마는 마치 경쟁 후보가 있는 것처럼 선거운동을 계속했다. 주 전역을 돌아다니며 연설을 했다. 오바마의 위치는 이 시기를 거치며 급상승했다. 일리노이주 밖에서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전국 단위 언론이 그를 정치계의 메시아로 비유하는 기사를 종종 싣곤 했다. 그는 선거자금도 계속 늘려 나갔다. 바바라 스트라이샌드와 마이클 조던 등 유명인들이 그에게 정치자금을 기부했다. 그리고 민주당 전당대회 때 주목을 받는 연설을 하면서 그의 지명도는 크게 올라가게 되었다.
오바마는 개인적인 스토리로 연설을 시작했다. 아버지가 양떼를 치면서 컸으며 외조부모는 연방정부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아메리칸 드림과 연결시켜 “다른 국가였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공동체 의식을 강조하며 과도한 개인주의를 비판했다. “시카고 남부에 글을 읽을 수 없는 어린이가 존재한다면 그가 내 자식이 아니라 해도 나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다. 만약 아랍인 가족이 아무 이유 없이 체포된다면 이는 시민 자유를 위협하는 일이다. 내가 동족을 지켜준다는 이 근본적인 믿음이 이 나라가 제대로 돌아갈 수 있게 하는 원천이다.”
오바마의 연설은 미국인을 통합할 수 있는 중도적 가치를 강조했다.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비판한 후 오바마는 “민주당 사람도 위대한 신을 숭배하고 공화당 사람도 연방요원들이 인권을 침해하며 돌아다니는 것을 반대한다. 이라크 전을 반대하는 사람도 애국자이며 찬성하는 사람도 애국자다. 우리는 같은 나라 국민이다”라고 말했다. 연설은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그는 하룻밤 사이에 스타로 부상했다. 갑자기 몰리는 언론의 관심 덕을 보면서도 오바마는 그가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될 거란 전망 등 갑자기 높아진 기대 수준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하지만 전당대회 후 오바마의 유세 현장을 취재하던 한 기자는 오바마 열풍이 “펄펄 끓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오바마가 전국적인 인기를 끌게 되자 공화당은 메릴랜드 주 상원의원에 출마한 적이 있는 보수주의자 앨런 키이스를 후보로 내세웠다. 키이스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종교관과 윤리관 특히 낙태를 둘러싼 자신의 보수적인 입장을 알리는데 주력하였다. 대조적으로 오바마는 경제와 의료보장 같은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를 내세웠다. 유세에서 키이스는 오바마의 낙태 관련 입장을 비판하면서 “예수님도 오바마를 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키이스의 논쟁적이고 대립적인 태도는 많은 유권자들이 그를 외면하도록 만들었다. 투표가 끝난 결과 오바마는 키이스를 70대 27의 득표율로 눌렀다. 이는 일리노이 상원 선거 사상 최대 득표율 차이였다. 그는 선거 승리 연설에서 “정치 문화를 바꾸고 미국의 현실과 이상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