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기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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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전략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바로 제판동맹(製販同盟)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한마디로 말해 유통업체가 확보한 소비자들에 대한 정보를 제조업체와 공유해 이를 생산이나 판매 등 기업경영의 모든 분야에 적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제판동맹의 도입효과는 유통비용 등 물류비 절감 효과 뿐만 아니라 경쟁적 우위에 있는 신제품의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효율적 고객 대응(ECR:Efficient Customer Reponse)’ 또는 ‘QR(Quick Response)’라고 불리는 기법이 등장했다. 이것 역시 제판동맹과 비슷한 개념으로서 업계전체의 유통시스템 구축을 통해 특정 기업이 아닌 업계 전체의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유통효율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미국 최대의 유통업체인 월마트와 화학회사인 P&G의 전략적 제휴이다. 월마트가 POS데이터를 온라인으로 P&G에 넘겨주면 P&G는 제품별로 월마트 각 점포의 재고관리를 실시하여 품절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물류센터를 통해 즉각적으로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이를 '제조업체 자동공급방식'이라고 한다. 이를 통하여 월마트는 자사가 행해왔던 발주 및 재고관리 작업을 P&G에 의뢰함으로써 발주 및 재고관리작업은 물론, 수주와 검품작업이 불필요하게 되었다. 한편 P&G도 월마트의 판매정보를 즉시 입수할 수 있었으므로 점포에서의 자사상품 동향을 파악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유통재고를 최소로 할 수 있었다. 또한 P&G는 월마트가 제공하는 정보를 적극활용하여, 신제품 개발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었고, 원재료의 확보에서부터, 제품화에 이르기까지의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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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   기업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