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문학과 디지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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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문학과 디지털문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고 몰입하는 데서 한발자국 물러서서 그것을 찬찬히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창조를 위해서든 수용을 위해서든, 디지털 세계나 아날로그 세계에 접속하는 과정에는 ‘누가’,‘무엇을’,‘왜’,‘어떻게’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과 응답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4. 디지털 문화에 대한 성찰과 가능성
‘접속의 시대’에 사는 오늘날, 인간 삶의 변화에 대한 시각이 명암을 달리 하지만, 그것이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니 보다 적극적인 전략이 필요한 때이다.
가상적 문학을 두고 우리는 여러 특성을 지적하고 있는데, 그것은 결국 인간이 상징행위를 한 이래로 지속해온 서사 행위의 변형을 말하는 것이다.
디지털 문화의 시대에는 기술의 심장부에 들어서서 그것을 전복시키고, 진리를 드러내고, 시적 아름다움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이 요청되며 디지털에 밀려 부차적인 것으로 점차 전락하고 있는 아날로그를 삶 속에서 복원 혹은 활성화시키는 일도 중요하다. 이러한 일들에 방향타를 제공하는 것은 삶에 대한 믿음 곧 윤리의 몫이다. 그리고 그것을 가능케 하기 위해 교육과 지혜의 실천이 필요하며 이로써 건강한 문화의 건설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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