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인테리어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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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입을 모아 전하는 이야기다. 디자인이 그 시대 상황에 따라 기발하게 맞춤형 형태로 유행하다가도 어느새 그 자리에 또 다시 존재하는 걸 보면, 디자인은 환경과 시대에 따라 계속 변이와 반복을 거듭한다.
디지털을 통한 강력한 자기표현, 소신 있는 소비의식 등 적극적으로 자신의 정체성을찾는 21세기의 소비자들은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현명하게 투자할 줄알며, 물건 하나를 고르더라도 실용적이면서도 의미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갈망한다.
가구와 공간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공간, 실용적이면서도 아트적인 감성을 담은 가구,형태를 용도에 맞게 마음대로 바꾸고 조립, 분리할 수 있는 모바일 리빙 시스템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러한 디자인의 근간에는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커리큘럼과 그 결과물을 통해 디자인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바우하우스가 자리한다.
직교하는 선과 면 등의 기본 요소와 건축에서 사용하는 기하학적인 조형미, 빨강, 파랑, 노랑 등의 원색 등 장식을 배제하고 실용적인 기능에 충실한 바우하우스의 행보는꾸준히 그 적극성을 드러내며 형태, 재료, 용도에서 다양하게 표현된다.
기하학 형태의 단순 조명, 몬드리안과 칸딘스키를 떠올리게 하는 컬러, 아무런 장식이 없는, 그래서 왠지 순수해 보이는 모든 디자인이 바우하우스의 유산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바우하우스. 이전의 바우하우스가 기본에 충실한 극단적 디자인이라면, 다음 장은 바우하우스의 정신을 따르되 휴머니즘이 조화를 이룬 제2세대 바우하우스다.
2009년 인테리어 트렌드 ②_GREEN ENERGY
세계 곳곳에서 지구를 위협하는 징후들이 짙어지면서 개발과 성장을 향하던사람들은 이제 자연으로의 회귀를 갈망하고 있다. 웰빙, 오가닉, 에코 등이 화두로 떠오른것은 이미 오래전. 소비주의와 개인주의에 지친 현대인들은 직접 전원을 찾아 떠나고,이와 같은 라이프스타일을 도시에서도 추구하기 시작했다. 타샤 튜터의 아름다운 정원과서정적인 생활을 동경하며, 목가적이고 낭만적인 삶을 꿈꾸는 것이다.
서정적이고 로맨틱한 자연주의는 날렵하고 세련된 것이 아닌 투박하고 거친, 아날로그적인
감성에 기인한다. 이를 위해 소박하면서도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빈티지한가구를 선택하고, 엄마가 직접 만든 것 같은 따스한 손뜨개 쿠션과테이블클로스 등 핸드크래프트 아이템들이 사랑받고 있다.
자전거를 타는 이들이 늘어나고 리사이클링 소재의 티셔츠와 가방, 노트의 등장도‘그린 에너지’의 한 현상이다. 빈티지 컨셉트의 따스하고 정감어린 숍들이 연이어 문을 여는 것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다.
최고의 호사는 사라져 가는 자연을 누리는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자연의 가치를 소유하고 향유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나무와 돌들에 둘러싸여 수중식물이 자라는 연못의 생태환경을 담은 수영장, 원시적인자연 속에서 심신의 치유를 받는 에코 스파 등 가공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공간들이 생겨나고 있다.
‘자연으로의 회귀’를 꿈꾸는 이들은 자연을 보다 가까이 들여와 보호하고 가꾸며 그로부터 다시 정화되는 혜택을 누린다. 또는 자연을 재가공해 삶 속으로 끌어들이고 그로부터 안정감과 평화를 얻는다. 더 넓게 보면 군더더기 없이 미니멀한 디자인, 사물 본래가 가진 고유한 기능을 강조하는 제품들, 정돈하고 비워두는 인테리어 방식, 물질의 피상적 가치가 아닌 스토리와 정신을 인식하려는 노력도 자연과 닮아 있다. 자연으로의 회귀는 인간의 물질적인 욕구 이면에 놓인 감성적 소망을 충족시켜 균형을 이루기 위한, 그로부터 여유와 휴식을 발견하고 행복해지기 위한 라이프스타일이다. 좀 더 느린 삶, 슬로 라이프를 지향하는 현대인에게 던져주는 쉼표와 같다.
2009년 인테리어 트렌드 ③_REVIVEL
“지금 TV를 켜면 바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
가수들이 80, 90년대 히트곡들을 리메이크하고어린 시절 봤던 '서울 뚝배기'가 '돌아온 뚝배기'로 재탄생되었다. 패션에서는 서인영의 바가지 머리, 빅뱅과 원더걸스의 컬러풀한 의상, 비의 보잉 선글라스 등 복고 스타일 아이템이 주류를 이루고, 이러한 트렌드는 음반과 패션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가장 두드러지는 흐름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의 것을 현대에 다시 부활시키는 ‘리바이벌’이 가장 먼저 시작된 것은 식음료 부문. 롯데칠성은 ‘따봉’이라는 유행어를 낳았던 델몬트 따봉 주스를 재출시 하고, 농심은 농심육개장을 새롭게 출시했다. 갤러그, 보글보글, 너구리 등 이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게임들이 온라인 게임 사이트에서 다시 사랑받고, 최첨단과 수동 기능을 겸비한 디지털 카메라나 자신이 손수 글씨를 쓸 수 있는 메신저 등 ‘디지로그’의 유행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리바이벌은 지나간 날들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담고 있다. 누구에게나 과거의 추억이 있는 법, 지난날을 그리워하는 보편적인 감성에서 출발한 리바이벌은 그래서 더욱 매력적이다. 또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것에서 영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도 리바이벌은 트렌드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버버리, D&G, 크리스찬 라크르와,장 폴 고티에 등 패션 디자이너들이 새롭게 해석한 필립 스탁의 마드모아젤 체어, 비블로스 까사와 알렉산더 멘니가 조우해 재탄생한 비블로스 까사 퍼니처는 그 좋은 예다. 또 쇠고기 파동, 유가상승 등 불안한 현실을 잊기 위해 추억을 위안 삼아 안정을 찾고자 하는 심리와 7080세대가 문화와 소비의 주체로 떠올랐다는 점도 리바이벌이 ‘넥스트 리빙’의 키워드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2009년 인테리어 트렌드 ④_MULTI
제각각인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하는 공간 속의 또 다른 공간, 멀티 룸.
현대인들은 무턱대고 자기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조용하면서도 영리한 소비, 은근하면서도 세련된 과시를 지향하기로 마음먹은 듯, 자신을 정말 보여주고 싶은 사람에게만 공개하고 이해를 바란다. 이런 라이프스타일은 집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 집 속에 또 다른 독립된 공간을 마련해두고 개인의 취향을 살려 다용도로 활용하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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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9.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87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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