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책으로 세상을 말하다

소개글

고추장, 책으로 세상을 말하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체를 넘나들지만 결코 현학적이거나 삶과 괴리된 사고가 아니다. 어떤 생각에 있어 많은 학자들과 저서들을 떠올려 숙고해보는 그의 살아 숨쉬는 학문적 지식은 학문을 하는 많은 지식인들에게도 큰 귀감이 될 듯 하다.
2부에서는 '세상 속으로'라는 제목으로 주로 한국 사회에서 있었던 일들, 이를테면 한미FTA나 이라크 파병, 국가보안법, 장애우 문제 등에 관한 생각을 담았다. 좌파로서 그는 삶의 방식, 방법이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를 파고든다. 그렇기 때문에 그 대답은 보다 이상적이며 또한 실천적이다.
추가로, 이 책에도 잠시 소개되고 있지만 고병권, 이진경, 고미숙 등의 진보 지식인들이 일궈낸 연구 공동체 <수유+너머>의 행보가 흥미롭다. 부디 한국 사회에서 좋은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키워드

고추장,   책으로 세상을 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