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밥상
본 자료는 1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해당 자료는 1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1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죽음의 밥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다. 좁은 국토를 가진 우리에게도 ‘로컬푸드’란 화석 연료 사용, 지역경제 활성화, 농민의 삶과 연계된 중요한 문제임이 분명하다.
"보통 미국인의 한 끼 식사는 그 거주 지역에서만 식재료를 구해 만든 식사에 비해 석유 사용량이 17배나 높다. 따라서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7배나 높다. 따라서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7배가 된다는 것이었다." - P. 205
요즘 주말마다 어머니의 조그마한 텃밭에서 고추와 가지를 따고 고구마도 캔다. 신기하게도 아파트 단지 사이지만 틈이 있고 땅이 있으며, 하늘을 지붕 삼아 야채들이 잘도 자란다. 늘 그렇지만 문제는 실천과 행동이다. 이 책 한 권으로 피터 싱어의 생각과 방법을 모두 알게 된 것은 아니다. 알게 된 것들을 다 실천할 수도 없다. 그러나 ‘인간이란 무엇인가’ 하는 문제부터, 먹거리에 대한 윤리학이 철학적 문제를 동반한다는 것, 오로지 자본의 논리에 의해 산업이 되어버린 우리 식탁에 반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우리는 무엇을 먹고 있으며 무엇을 먹을 것인가?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이라는 부제에 어울리게 긴 여행을 하듯 책을 읽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에 이어 멜라민 파동으로 뒤숭숭한 요즘, 이 책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읽혔으면 하는 바람이다. <리바이어던>의 가르침이나 <아나키즘 이야기>의 주장이나 <코뮌주의 선언>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실천적인 책 한 권은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때가 있는 법이다. ‘죽음의 밥상’이 아닌 ‘건강한 밥상’은 국가가 차려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차려 먹어야 한다.

키워드

죽음,   밥상
  • 가격1,000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9.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90686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