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경제학자의 유쾌한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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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울한 경제학자의 유쾌한 에세이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을 낮추기 위해서는 실업률의 상승이 따르며 상식적으로 낮은 인플레이션 하에서의 명목임금의 하락은 노동자들에게도 용인될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가격의 안정에 대한 신념은 현실에서의 비용을 간과한 것이며 장기적으로도 제로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저자는 최선의 선택으로 제로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아닌 3~4% 수준의 안정적인 인플레이션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조작 가능한 중간 목표를 통해 적은 비용으로 장기적 통화정책을 촉구하는 것이다. 저자는 여기에서 미국보다 실업률이 높은 상태에서도 가격안정을 중요 정책으로 채택하고 있는 유럽의 경우 통화동맹이 성사될 경우 문제점이 더 악화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통화량과 관련해 세계 2위의 경제규모를 가진 일본의 경우를 살펴보자. 일본과 같이 거대한 규모의 경제가 장기불황의 늪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분분하다. 저자는 일본의 이러한 발전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명확한 사고와 용기의 부족을 꼽고 있다. 일단 일본 경제의 문제점은 공급에 미치지 못하는 적은 수요를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수요는 중앙은행의 통화량증대나 정부지출의 확대로 증가시킬 수 있으나 일본의 경우 소득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저축률, 그리고 높은 저축률에도 불구하고 이자율이 매우 낮은 수준에서 저축률에 상응하는 투자가 수반되어야 함은 당연한 것이나 금융시스템의 문제로 쉽게 풀어나갈 문제가 아니다. 사실 중앙은행이 통화량 증대를 위해 많은 현금을 찍어내어 유통시킬 책임이 있는 상황에서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를 일본은행과 관료들의 두려움에 있다고 저자는 보고 있다. 그들은 완화된 통화정책이 엄청난 일본의 거품경제를 일으켰으며 거품이 걷히면서 현재의 장기불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믿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일본에 필요한 것은 지금이 거품당시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인식하고 또 과감한 통화량 확대정책을 시행함으로 장기불황 속에서 벗어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점이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이해 가능한 범위가 일단 문제시 되는 사안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는 점에서 쉽게만 쓰여진 책은 아닌 거 같다. 역자가 후기에서 밝힌 것처럼 예언자적인 풍모마저 보이고 있다.
알고 대비하는 자에게 승리가 주어지는 법이다. 폴 크루그먼은 이 책을 통해 그것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으며 나 또한 이런 교훈을 바탕으로 늘 배우고 대비하는 자세를 유지하려한다.
  • 가격2,0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9.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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