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의 인물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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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구약성서의 인물조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내렸다는 말을 듣고 위문하러 왔다. 곧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었다. 그들은 욥의 비참한 모습을 보고 일제히 소리 질러 울며 각각 자기의 겉옷을 찢고 하늘을 향하여 티끌을 날려 자기 머리에 뿌렸다.
그들은 밤낮 칠 일 동안 욥과 함께 땅에 앉아 있었다. 욥의 고통이 너무 심함을 보므로 그에게 한마디도 말하지 못하였다. 먼저 입을 연 것은 욥이었다. 그는 자기의 생일을 저주하였다.
"내가 난 날이 멸망하였더라면, 사내 아이를 배었다 하던 그 밤도 그러하였더라면.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죽어 나오지 아니하였던가. 어찌하여 내 어머니가 해산할 때에 내가 숨지지 아니하였던가. 나에게는 평안도 없고 안일도 없고 휴식도 없고 다만 불만만이 있구나"(욥 3:3, 11, 26).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말하였다. "생각하여 보라.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욥 4:7). 그는 욥이 분명히 악한 일을 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욥을 벌하시는 것이라고 윽박질렀다.
이어 수아 사람 빌닷이 말하였다. "하나님이 어찌 정의를 굽게 하시겠으며, 전능하신 이가 어찌 공의를 굽게 하시겠는가"(욥 8:3). 그는 하나님께서 욥에게 벌을 내리시는 것은 결국 욥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어 나아마 사람 소발이 말하였다. "네 말에 의하면 내 도는 정결하고 나는 주께서 보시기에 깨끗하다 하는구나. 네가 하나님의 오묘함을 어찌 능히 측량하며 전능자를 어찌 능히 완전히 알겠느냐"(욥 11:4, 7). 그는 욥의 고난은 신비에 속한 일로서, 날이 이르면 그 수수께끼가 풀리게 된다고 주장하였다.
욥은 세 친구의 말에서 전혀 위로를 받지 못하였다. 그는 자기의 무죄를 확신하고 있었다. 세 친구와 길고 긴 토론과 반론을 벌인 결과 그들과 더 이상 말할 필요조차 없다고 생각하였다. 욥은 의인에게 고통을 주는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의문을 느낀다.
■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욥은 하나님의 법정에 서서 자기를 위해 증언해 줄 증인을 찾으려 한다. "땅아 내 피를 가리지 말라. 나의 부르짖음이 쉴 자리를 잡지 못하게 하라. 지금 나의 증인이 하늘에 계시고 나의 중보자가 높은 데 계시니라"(욥 16:18~19).
욥은 자기가 의롭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주위 사람들은 누구 하나 욥을 의롭다고 보지 않는다. 그는 이제 하나님께서 욥을 적으로 여기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중보자(그리스도)께서 자기 편이 되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따라서 자기의 주장이 역사의 한 쪽에 분명히 기록되기를 바란다.
"나의 말이 곧 기록되었으면, 책에 씌어졌으면, 철필과 납으로 영원히 돌에 새겨졌으면 좋겠노라.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내 가죽이 벗김을 당한 뒤에도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욥 19:23~26).
욥의 세 친구 엘리바스와 빌닷과 소발은 원래 욥을 위로하기 위하여 찾아 왔다. 그들의 말을 듣고 욥은 말끝마다 반박하였다. (욥 3~31장). 따라서 욥과 세 친구의 대화는 점차 공격성을 지닌 논쟁이 되었다. 이 때 다른 한 청년 엘리후가 등장하였다.
히브리말로 "그는 하나님이시다"라는 뜻인 부스 사람 엘리후는 욥과 논쟁을 벌이지 않고 일방적인 설교를 한다(욥 32~37장). 즉, 그것은 대화(다이알로그)가 아니라 독백(모놀로그)이다. 그는 하나님의 주권을 선언하며, 욥이 하나님의 지혜를 헤아리려 한다고 비난한다.
"주께서 침묵하신다고 누가 그를 정죄하며 그가 얼굴을 가리신다면 누가 그를 뵈올 수 있으랴. 그대는 하늘을 우러러보라 그대보다 높이 뜬 구름을 바라보라. 하나님은 그의 권능으로 높이 계시나니 누가 그같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를 경외하고 그는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모든 자를 무시하시느니라"(욥 34:29, 35:5, 36:22, 37:24).
■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 때까지 침묵을 지키시던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말씀하셨다. 주 하나님께서 욥에게 세계 창조에 관하여 질문하시고, 잇따라 대지와 천체의 신비 및 동물들의 불가사의한 점에 관하여 어느만큼 알고 있느냐고 다그치셨다.
"사망의 문이 네게 나타났느냐 사망의 그늘진 문을 네가 보았느냐. 독수리가 공중에 떠서 높은 곳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어찌 네 명령을 따름이냐. 트집 잡는 자가 전능자와 다투겠느냐 하나님을 탓하는 자는 대답할지니라"(욥 38:17, 39:27, 40:2).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을 향해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내용은 창조주 하나님의 무한성과 전능성이었다. "너는 별자리들을 각각 제 때에 이끌어 낼 수 있으며 북두성을 다른 별들에게로 이끌어 갈 수 있겠느냐"(욥 38:32).
요컨대 하나님은 단순한 정의가 아니시며 욥도 범죄한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정의를 초월한 존재이시며 욥은 질문할 권리를 가지지 못했을 뿐이다. 욥에게 요구되는 것은 완전한 신앙을 가지는 것이다.
"보소서 나는 비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욥 40:4, 42:5~6).
여호와께서 욥과 대화하신 후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니라".
욥의 세 친구의 발언이 문제가 되는 것은 세상의 부조리 때문에 고통을 당하며 신음하는 욥의 현실을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하나님의 선하심과 정의에 관해 욥에게 말하였기 때문이었다. 세 친구는 욥으로 하여금 번제를 드리며 기도하게 하여 여호와의 노하심을 풀게 하였다.
"욥이 그의 친구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에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욥 42:10).
욥은 건강과 재산을 회복하였고, 슬하에 새로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두었다. 그 후에 욥이 백사십 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4대를 보았고 나이가 차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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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9.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90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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