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표현하되 감정적으로 되지는 마라.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감정의 주인이 되어라. 그것이 아이와의 대화, 아이와의 관계를 성공으로 이끄는 길이다.
되도록 ‘입 꼬리’를 올리고 ‘눈 꼬리’를 내려라
아이들은 표정부터 살피고 표정부터 믿는다. 아무리 좋은 말일지라도 짜증이 난 표정으로 엄마가 말을 하면 아이들은 그것을 짜증으로 받아들인다. 엄마들은 항상 미소를 옅게 띤 얼굴이어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은 엄마가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믿어 안심하고 자기 할 일을 하고,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다. 간혹 “어머, 선생님, 저는 원래 가만히 있어도 사람들이 화났다고 그래요”라고 말하는 엄마들이 있다. 나는 그러면 “거울을 보고 입 꼬리 올리는 연습을 하세요. 그리고 눈 꼬리는 내리시고요.” 웃는 표정이 별것인가. 입 꼬리를 올리고 눈 꼬리를 내리면 그게 바로 웃는 표정이다.
심리학자들은 아이들이 부모와 눈을 마주칠 때 그 눈에 담긴 자신의 모습을 보고, 그 모습대로 세상을 살아간다고 말한다. 부모의 눈을 통해 자아상을 형성해 나가는 것을 ‘미러링(mirroring)'이라고 한다. 즉 부모가 찌푸린 얼굴에 화난 눈으로 아이를 보면, 아이는 그 눈 속에 담긴 자신의 모습을 찌푸리고 화난 모습으로 간직한다. 하지만 부모의 환한 눈빛을 마주친 아이는 그 눈 속에 자신의 모습이 환하게 담겨 있음을 본다. 당신이 얼굴을 찌푸릴 때 아이에게 세상은 회색빛이고, 당신이 환히 웃을 때 아이는 즐겁고 활기찬 세상을 본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당신의 환하고 밝은 표정이 아이에게는 최고의 선물일 수도 있다.
대화 시간이 부족하다면 이렇게 하라
“얼른 일어나.” “숙제했니?” “방 치우고 정리해야지.” “텔레비전 좀 그만 봐라.” 최근 아이들에게 이런 이야기 말고 다른 이야기를 한 기억이 없었다면 아이와의 대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다음은 내가 아이와 대화를 할 때 많이 기대는 방법들이다. 꽤나 효과를 본 방법들이나 각자 사정이 다르므로 알맞게 변형하면 좋을 것 같다.
* 일주일에 한 번 가족회의 하기 - 주말 저녁, 아빠가 회장이 되어 회의를 진행한다. 물론 텔레비전은 끄고, 웬만한 전화는 짧게 끝내거나 다음으로 미룬다. 아빠는 각자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떤 점이 힘들었는지를 묻는다. 그럼 우리는 좋았던 점과 나빴던 점을 이야기한다. 컴퓨터 사용 시간은 꾸준히 등장하는 가족회의 안건이다. 컴퓨터가 재미있다고 무조건 해서는 왜 안 되는지, 절제하지 못하고 계속 했을 때 어떤 나쁜 점이 있는지를 설명하고 아이들의 동의를 구한다. 그래야 그 다음 단계인 규칙 정하기가 수월해진다. 하지만 이 시간을 아이들의 잘못을 들추어 설교하는 시간으로 만들어서는 절대 안 된다.
* 휴대폰 200% 활용하기 - 아이들이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사진을 찍는 데 너무 빠져서 걱정하는 부모들이 최근 늘고 있다. 요금도 문제지만, 아이들이 모든 것을 휴대폰에 의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로서는 휴대폰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른다. 나처럼 하루 종일 아이와 떨어져 있는 엄마들에게는 휴대폰을 통한 아이와의 신속한 연락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휴대폰에 관한 한 게임을 제외하고는 그 기능을 긍정적으로 보는 편이다. 더구나 부모와 아이의 긴밀한 연결책으로 휴대폰을 이용한다면, 그것이야말로 휴대폰을 200% 활용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초보 엄마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은 매순간 고민과 결단의 연속이다. 현명한 엄마는 아이가 자라남에 따라 자신의 역할이 달라진다는 것을 안다. 품에 꼭 안고 있다가, 거리를 두고 보다가, 마침내 놓아주기. 그것이 부모의 이름으로 가야 하는 길이다. 그러려면 부모가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대부분 별다른 준비와 고민 없이 아이를 낳고 부모가 된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우리의 공주병, 왕자병은 저절로 낫는다. 아이가 그렇게 만든다. 아이가 나만의 기준, 나만의 고집을 버리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라고 한다. 그러면서 같이 커 나가자고 한다.
부모는 아이를 키우면서 스스로 성장한다. 그러면서 더욱 강해진다. 하느님이 부여했다는 강한 의지로 때로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때로는 슬픔의 눈물을 흘리며 우리는 진짜 부모가 되어 간다. 나는 힘들어하는 초보 엄마를 만나면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 훗날 누군가 당신에게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 한 일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아이를 낳아 기른 일’이라 말하게 될 것이라고. 당신의 부모가 그랬고, 지금 내가 그런 것처럼.
한번 어렸을 때를 떠올려 보라
“부모가 되면 아이에 대한 기대를 갖는 게 당연한 거 아닙니까?”라고 묻는 부모들이 있다. 그들은 아이에 대한 욕심을 어떻게 버려야 할지 잘 모르는 부모들이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철저히 다른 사람의 가치를 수용해야 하는 일이다. 아이를 키우려면 나의 고집과 기준을 버리고 몸을 낮춰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에게 병이 생긴다. 하지만 욕심을 버리는 순간, 아이를 부모의 기준에 끼워 맞추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는 순간,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가 그저 예쁘게 보이고 경이로워지기까지 한다. 물론 욕심을 버리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자신이 어렸을 때를 돌이켜 보라. 얼마나 천방지축이고 부모 말을 안 들었는지, 또 부모가 이래라저래라 하는 게 얼마나 듣기 싫었는지 말이다. 정작 자신이 부모의 기대를 어느 만큼이나 충족시켰는가를 떠올려 보면 지금 아이에게 얼마나 많은 욕심을 부리고 있는지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많은 부모가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 하고 자기 자신들은 마치 처음부터 완벽했던 것처럼 군다. 아이들 보는 눈에 욕심이 덧씌워지는 걸 느끼면 한번 어렸을 때를 떠올려 보라. 그리고 그 부족했던 ‘올챙이 시절’ 모습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라. ‘나도 어렸을 때 공부가 재미없었지, 나도 어렸을 때 엄마가 혼내는 게 무서웠지, 나도 어렸을 때는 그랬지.’ 당신과 아이 모두 행복해지는 길은 바로 거기에 있다.
되도록 ‘입 꼬리’를 올리고 ‘눈 꼬리’를 내려라
아이들은 표정부터 살피고 표정부터 믿는다. 아무리 좋은 말일지라도 짜증이 난 표정으로 엄마가 말을 하면 아이들은 그것을 짜증으로 받아들인다. 엄마들은 항상 미소를 옅게 띤 얼굴이어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은 엄마가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믿어 안심하고 자기 할 일을 하고,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다. 간혹 “어머, 선생님, 저는 원래 가만히 있어도 사람들이 화났다고 그래요”라고 말하는 엄마들이 있다. 나는 그러면 “거울을 보고 입 꼬리 올리는 연습을 하세요. 그리고 눈 꼬리는 내리시고요.” 웃는 표정이 별것인가. 입 꼬리를 올리고 눈 꼬리를 내리면 그게 바로 웃는 표정이다.
심리학자들은 아이들이 부모와 눈을 마주칠 때 그 눈에 담긴 자신의 모습을 보고, 그 모습대로 세상을 살아간다고 말한다. 부모의 눈을 통해 자아상을 형성해 나가는 것을 ‘미러링(mirroring)'이라고 한다. 즉 부모가 찌푸린 얼굴에 화난 눈으로 아이를 보면, 아이는 그 눈 속에 담긴 자신의 모습을 찌푸리고 화난 모습으로 간직한다. 하지만 부모의 환한 눈빛을 마주친 아이는 그 눈 속에 자신의 모습이 환하게 담겨 있음을 본다. 당신이 얼굴을 찌푸릴 때 아이에게 세상은 회색빛이고, 당신이 환히 웃을 때 아이는 즐겁고 활기찬 세상을 본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당신의 환하고 밝은 표정이 아이에게는 최고의 선물일 수도 있다.
대화 시간이 부족하다면 이렇게 하라
“얼른 일어나.” “숙제했니?” “방 치우고 정리해야지.” “텔레비전 좀 그만 봐라.” 최근 아이들에게 이런 이야기 말고 다른 이야기를 한 기억이 없었다면 아이와의 대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다음은 내가 아이와 대화를 할 때 많이 기대는 방법들이다. 꽤나 효과를 본 방법들이나 각자 사정이 다르므로 알맞게 변형하면 좋을 것 같다.
* 일주일에 한 번 가족회의 하기 - 주말 저녁, 아빠가 회장이 되어 회의를 진행한다. 물론 텔레비전은 끄고, 웬만한 전화는 짧게 끝내거나 다음으로 미룬다. 아빠는 각자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떤 점이 힘들었는지를 묻는다. 그럼 우리는 좋았던 점과 나빴던 점을 이야기한다. 컴퓨터 사용 시간은 꾸준히 등장하는 가족회의 안건이다. 컴퓨터가 재미있다고 무조건 해서는 왜 안 되는지, 절제하지 못하고 계속 했을 때 어떤 나쁜 점이 있는지를 설명하고 아이들의 동의를 구한다. 그래야 그 다음 단계인 규칙 정하기가 수월해진다. 하지만 이 시간을 아이들의 잘못을 들추어 설교하는 시간으로 만들어서는 절대 안 된다.
* 휴대폰 200% 활용하기 - 아이들이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사진을 찍는 데 너무 빠져서 걱정하는 부모들이 최근 늘고 있다. 요금도 문제지만, 아이들이 모든 것을 휴대폰에 의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로서는 휴대폰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른다. 나처럼 하루 종일 아이와 떨어져 있는 엄마들에게는 휴대폰을 통한 아이와의 신속한 연락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휴대폰에 관한 한 게임을 제외하고는 그 기능을 긍정적으로 보는 편이다. 더구나 부모와 아이의 긴밀한 연결책으로 휴대폰을 이용한다면, 그것이야말로 휴대폰을 200% 활용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초보 엄마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은 매순간 고민과 결단의 연속이다. 현명한 엄마는 아이가 자라남에 따라 자신의 역할이 달라진다는 것을 안다. 품에 꼭 안고 있다가, 거리를 두고 보다가, 마침내 놓아주기. 그것이 부모의 이름으로 가야 하는 길이다. 그러려면 부모가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대부분 별다른 준비와 고민 없이 아이를 낳고 부모가 된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우리의 공주병, 왕자병은 저절로 낫는다. 아이가 그렇게 만든다. 아이가 나만의 기준, 나만의 고집을 버리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라고 한다. 그러면서 같이 커 나가자고 한다.
부모는 아이를 키우면서 스스로 성장한다. 그러면서 더욱 강해진다. 하느님이 부여했다는 강한 의지로 때로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때로는 슬픔의 눈물을 흘리며 우리는 진짜 부모가 되어 간다. 나는 힘들어하는 초보 엄마를 만나면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 훗날 누군가 당신에게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 한 일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아이를 낳아 기른 일’이라 말하게 될 것이라고. 당신의 부모가 그랬고, 지금 내가 그런 것처럼.
한번 어렸을 때를 떠올려 보라
“부모가 되면 아이에 대한 기대를 갖는 게 당연한 거 아닙니까?”라고 묻는 부모들이 있다. 그들은 아이에 대한 욕심을 어떻게 버려야 할지 잘 모르는 부모들이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철저히 다른 사람의 가치를 수용해야 하는 일이다. 아이를 키우려면 나의 고집과 기준을 버리고 몸을 낮춰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에게 병이 생긴다. 하지만 욕심을 버리는 순간, 아이를 부모의 기준에 끼워 맞추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는 순간,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가 그저 예쁘게 보이고 경이로워지기까지 한다. 물론 욕심을 버리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자신이 어렸을 때를 돌이켜 보라. 얼마나 천방지축이고 부모 말을 안 들었는지, 또 부모가 이래라저래라 하는 게 얼마나 듣기 싫었는지 말이다. 정작 자신이 부모의 기대를 어느 만큼이나 충족시켰는가를 떠올려 보면 지금 아이에게 얼마나 많은 욕심을 부리고 있는지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많은 부모가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 하고 자기 자신들은 마치 처음부터 완벽했던 것처럼 군다. 아이들 보는 눈에 욕심이 덧씌워지는 걸 느끼면 한번 어렸을 때를 떠올려 보라. 그리고 그 부족했던 ‘올챙이 시절’ 모습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라. ‘나도 어렸을 때 공부가 재미없었지, 나도 어렸을 때 엄마가 혼내는 게 무서웠지, 나도 어렸을 때는 그랬지.’ 당신과 아이 모두 행복해지는 길은 바로 거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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