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의 성 라퓨타의 철학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천공의 성 라퓨타의 철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속에 있는 다른 모든 능력과 마찬가지로 하느님께로부터 받았다. 그리고 하느님은 나를 속이려고 하지 않으므로, 내가 이 능력을 올바로 사용할 때에도 잘못하게끔 이 능력을 나에게 주시지는 않았다는 것이 확실하다(데카르트, /1983, p.107).
하지만 데카르트는 그 의심을 하느님이라는 신의 믿음으로 극복을 한다. 하지만 인간에게 그러한 믿음을 주는 신이 죽었다. 이제 더 이상 인간들에게 절대적 진리를 담보하던 신이 없다. 인간은 '절대적 진리가 없는 세상 속에서 나는 아무 것도 아니야라는 허무주의에 빠져 살아가느냐?', 아니면 '절대적 진리가 없음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생성 소멸하는 현실을 긍정하는 삶을 살 것인가?'라는 갈림길에 서 있게 된다. 니체가 말하는 "대지에 충실하라!"라는 언명은, 있지도 않는 절대적 진리의 세계를 동경하고 위로하면서 자기 스스로를 무력하고 약하게 하지 말라는 것이다. 끊임없이 생성 소멸하는 대지에 나 자신을 맡기고, 신에 복속된 노예의 삶에서 벗어나 당당히 삶의 주인으로서 인생을 긍정하면서 살아가자는 것이다.
<그림4> <그림5>
영화의 끝부분에서 여자 주인공인 시타는 <그림 4>에서 라퓨타의 죽음, 즉 신의 죽음을 당당히 받아 들이고, 대지에 충실한 삶을 살아야 함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곤도아의 노래에 나와 있었어요.
땅에 뿌리를 내리고, 바람과 함께 살아가자.
씨와 함께 겨울을 나고, 새들과 함께 봄을 노래하자.
아무리 무서운 무기를 가져도, 불쌍한 로보트들을 아무리 많이 부려도,
땅에서 떨어져서는 살 수 없는 거예요!
<그림5>에서 보듯이, 시타는 남자 주인공인 파즈와 함께 손을 잡은 곳에 비행석을 두고 '바로스'라고 외치면서, '신의 죽음'을 인정하고 대지에 충실한 삶을 살아감을 선언하게 된다. 이렇게 영화는 끝을 맺게 된다.
*참고문헌
데카르트(/1983). 『방법서설, 성찰 데까르트 연구』. 서울: 서광사
니체(/200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서울: 민음사
참고1) 니체의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생성, 영원회귀, 디오니소스적 긍정, 관점주의, 힘에의 의지 등의 개념들을 연관시켜서 이해할 수 있어야만 한다. 하나의 영화에 관해 이야기하기 위해 이 개념들을 다 설명할 수 없다. 하나하나가 자세한 보고서가 있어야 가능한 개념들이다. 니체에 대해 자세하게 쓰지 못하다 보니 어느 정도 의미 왜곡이 발생할 여지가 많음에 대해선 이해해 주기 바란다.

키워드

  • 가격2,0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9.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91985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