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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법원 어린이집을 들려 미래의 내가 활동을 할 공간들을 살펴보니, 왠지 기분이 남달랐다. 또 실제로 내가 공부하고 있는 것이 지금 교육을 받고 있던 아이들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두근거리기도 하였고 또 열심히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나를 보고 낯설어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이제 나도 다른 보육 교사 분들처럼 저런 아이들의 행동을 파악하고, 제대로 다룰 수 있는 시기가 올 거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여러 군데에 쓰이고 있는 교구들과, 아동학에서 배우고 있는 지식들이 새삼 접하고 나니 놀라웠으며, 또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좀 더 나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구성할 수 있게 되었고 궁금한 점도, 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더불어 내가 배워야 할 것들도 전보다 훨씬 많아졌음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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