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겔스 저작선집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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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다. 맑스는 자본주의의 ‘실질적 포섭의 국면’에서 자본주의 사회 전반을
자본이 재조직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것은 사회 전-과정이 자본의 생산과정과 재생산과정에 편입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자본주의 생산 전반이 ‘반-생산으로서의 생산’을 의미하기 때문에, 두 개의 신체와
마주친다. 즉, 자본주의는 프롤레타리아트의 삶의 욕망인 ‘사회적 삶의 필요욕구’에 끊임없이 도전을
받으며, 자본의 죽음의 욕망인 ‘자기-증식되는 가치의 자기파괴’에 직면하게 된다. 맑스는 자본이라는
기관 없는 인공신체의 ‘블랙홀과 같은 욕망하는 생산’ 내에서within, 그것에 맞서서against, 그것을
넘어서beyond 존재하는 프롤레타리아트라는 ‘기관 없는 신체’의 ‘화이트홀과 같은 자기해방의 욕망’을
응시하였던 것이다

키워드

엥겔스 ,   마르크스 ,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