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필수 경제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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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직장인들의 필수 경제 상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직장인들의 필수 경제 상식

본문내용

차리기 위해서는 사람들로부터 돈을 모으고 그 사람들에게 돈을 냈다는 증거로 주식을 나눠줘야 합니다. 어렵게 말해서 돈을 투자한 사람들에게 증거로 주식을 발행해 주어야 합니다. 아주 작은 회사는 몇 명의 친구들이 뜻을 모아 차리게 됩니다. 이처럼 뜻을 모은 이가 3~4명밖에 되지 않는 회사는 굳이 주식을 발행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몇 천명, 몇 만 명으로부터 돈을 모아서 회사를 차린 경우는 다릅니다. 꼭 주식을 발행해야 합니다. 돈을 투자한 사람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돈을 내었다는 증거가 없으면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회사를 처음 차리거나, 신규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서 주식을 발행해 돈을 모을 때 필요한 것이 발행시장입니다. 그렇지만 발행시장이라는 간판을 단 특별한 시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증권회사 창구가 발행시장이 될 수도 있고, 친구 몇 명이 뜻을 모은 포장마차가 발행시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유통시장: 공대를 졸업한 친구 몇 명이 뜻을 모아 세운 ‘(주)태권브이’라는 회사가 있다고 합니다. 이들의 목표는 로봇 태권브이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아직은 꿈일 뿐이지만, 만약 개발에 성공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떼돈을 벌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 소문이 퍼지면 사람들이 서로 ‘(주)태권브이’ 주식을 사려고 몰려들 것입니다. 원래 ‘(주)태권브이’는 5,000원을 투자할 때마다 증거로 주식 한 장을 나눠줬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서로 주식을 사려고 덤벼들면 이 회사의 주식은 한 주에 1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아니 그 이상 오를 수도 있습니다.
5,000원짜리 주식을 100만원이나 주고 사는 것이 어리석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만약에 ‘(주)태권브이’가 떼돈을 벌게 되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배당으로 주식 1장당 몇 백만 원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해서 ‘(주)태권브이’ 주식을 사려고 사람들이 증권시장으로 모여듭니다. 주식을 사려는 사람이 있으면 팔려는 사람도 있어야 합니다. 자식놈들 결혼을 위해, 또는 대학등록금 때문에 ‘(주)태권브이’ 주식을 팔 수밖에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주식을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이 모여든 시장을 어려운 말로 유통시장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유통시장에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이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옛날에 거래소시장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주식을 사고파는 시장이었는데 이름이 좀 그렇습니다. 시장 이름만 봐서는 무엇을 사고파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유가증권시장으로 바꾸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돈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쪽지, 쉬운 말로 주식을 사고파는 시장’이라는 것을 이름만 딱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은 거래소시장 때부터 이어진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국전력처럼 옛날부터 이름을 떨쳐온 회사의 주식들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위해 설립된 증권시장입니다. 유가증권시장이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기업을 위한 시장이라면, 코스닥시장은 이제 막 세상에 태어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위한 시장입니다. 조금 극단적인 비교를 하면 ‘유가증권시장 = 백화점, 코스닥 시장 = 동대문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절대로 유가증권시장의 회사는 좋은 회사, 코스닥시장의 회사는 안 좋은 회사라는 개념을 가지면 안 됩니다. 동대문시장에 나오는 상품들 중에는 백화점보다 멋진 디자인, 품질을 가진 것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스피지수가 왜 중요하나요
코스피지수는 증권시장(정확히 말하면 유가증권시장)에 있는 모든 회사의 주식을 합친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시험의 점수를 모두 합쳐서 총점을 내는 것과 같은 원리로 우리나라 증권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주식의 가격을 더해서 구한 주식의 총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 과목 총점을 통해 그 학생이 공부를 잘 하는지, 아니면 열심히 놀러 다니는지 알 수 있듯이 코스피지수를 통해서 우리는 대한민국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는지 아니면 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회사가 장사를 잘 해서 떼돈을 벌어들인다고 합시다. 돈을 많이 버는 만큼, 회사는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들에게 듬뿍듬뿍 나누어줄 수 있습니다. 주주들에게 돈을 듬뿍듬뿍 나누어준다는 소문이 돌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사람들은 은행에 고이 모셔두었던 돈을 몽땅 찾아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시장으로 모여들 것입니다. 삼성전자만 돈을 많이 벌어들인다면 삼성전자의 주식만 뛰겠지만, 대한민국 모든 회사가 돈을 팍팍 벌어들이고 있다면 대한민국 모든 기업의 주식가격이 폴짝폴짝 뛰어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모든 회사의 주식가격이 뛰는 만큼, 대한민국 증권시장에 있는 모든 주식의 총점이라고 할 수 있는 코스피지수도 팍팍 뛰어오르게 됩니다.
이와 반대로 대한민국의 모든 기업이 돈을 별로 벌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들은 주식을 내다 팔고 은행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회사가 돈을 못 벌면 주주에게 이익을 나누어줄 수 없습니다. 경제의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면 회사가 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위험한 주식을 포기하고 안전한 은행예금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주식을 하나하나 팔아치우면, 대한민국 모든 주식의 총가격이라고 할 수 있는 코스피지수는 내려가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코스피지수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기업이 돈을 많이 벌어들이고 있다는 뜻이고, 코스피지수가 하락하고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 거의 모든 기업이 돈을 별로 못 벌어들이고 있다는 뜻입니다. 만약 어제의 코스피지수가 2,000포인트였는데, 오늘 1,950포인트로 하락했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너무나 쉽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제가 어제보다 50점 정도 나빠졌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물론 하룻밤 사이에 정확히 50점 정도 나빠졌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코스피지수는 대한민국 경제의 체력을 정확히 반영합니다.

키워드

직장,   경제,   상식
  • 가격2,0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0.0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99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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