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로서의 역할수행 6단게에서 각단계별로 부모가 해야하는 과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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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로서의 역할수행 6단게에서 각단계별로 부모가해야하는 과업

본문내용

자녀들의 생활에 관여하고 걱정하며 자녀들에 대해 기대하면서 갈등을 겪으면서 이미지를 수정해 나간다.
부모는 자녀가 떠난 뒤 자녀와의 관계에 대한 이미지를 갖게 되는데 자녀를 자기 자신의 생활을 내어보내는 부모가 있는가 하면, 부모가 늙을 때까지 보살펴 주기를 기대하는 부모가 있다. 또한 성취되지 못한 이미지에 대하여 현실을 통합해 가면서 자신의 삶에 대한 이미지를 변화해 간다.
처음에 형성된 가족 구성은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변하고 자녀들은 성장하여 떠나 버렸으며 거기에 따른 부모의 역할도 변화였다. 이 시기의 부모들은 새로운 가족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새로운 관계를 위해서 생일, 명절, 가족 행사를 축하한다든지 또는 주 1회 편지를 쓰거나, 주말에 전화하기, 정규적인 가족모임 등을 통하여 가족 구성원으로 결속되어 있음을 확인하며 적응하도록 한다.
떠나보내는 단계에서 부모는 자녀를 포기함으로써 변화된 분리와 결속의 관계를 맺게 되며 부모 - 자녀의 권위적 단계는 엄격한 통제에서 느슨하고 완화된 통제로 변화된다. 성장한 자녀는 이제 자신이 책임질 의무가 있기 때문에 부모는 통제보다는 염려와 도움을 주는 복합적인 방법을 취하게 된다.
또한 이 단계에서 부모는 성장한 자녀의 분리된 정체감을 수용하여야 한다. 어렵기는 하지만 부모의 기대와 자녀의 능력 그리고 자녀에 대한 실제적인 평가가 어긋나 실망감이나 불신감이 생길 수 있으나 부모는 자녀는 분리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수용해야 한다. 장성한 자녀는 부모를 떠나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사는 것을 배우게 되며 또한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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