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텍스트 3.0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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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하이퍼텍스트 3.0 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재산권이 우선돼야

저자는 이를 위해 필요한 조건 중 하나로 저작권에 대한 개념 변화를 들고 있다. “공동 작업과 공유가 ‘글 쓰기’의 본질인 하이퍼텍스트 작가의 관점에서 볼 때 복제나 링크 같은 행위를 금지시키는 방식으로 텍스트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행위는 어리석을 뿐 아니라 부도덕한 제한이다(371쪽)”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따라서 진정한 권력을 가진 하이퍼텍스트를 개발하기 위한 필수 요건 중 하나는 기술이 아니라 저작권과 작가의 재산권에 관한 법을 향상시켜야만 한다.

‘하이퍼텍스트 3.0’은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시대의 미디어에 대해 많은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기술보다는 인문학과 콘텐츠적인 측면에서 하이퍼텍스트가 갖는 의미를 고찰하고 있어 지나치게 현란한 정보기술(IT) 관련 이야기에 지친 독자들에게 신선한 자양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문학 이론에 대한 깊이 있는 담론들이 때론 독서 작업을 힘들게 만들 수도 있겠지만, 기술과 콘텐츠의 결합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그 정도 수고쯤은 기꺼이 감당해야 할 것이다.

주로 IT업계 중심으로 웹 2.0이나 하이퍼텍스트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조지 랜도우 같은 영문학자들이 상당히 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여기서부터 ‘콘텐츠 중심적인’ 미국과 ‘망(network) 중심적인’ 한국의 차이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해보게 됐다. 이런 생각의 밑바탕에는 요란한 ‘웹 2.0 담론’을 뒷받침할만한 콘텐츠가 제대로 눈에 띄지 않는 우리 현실에 대한 아쉬움이 진하게 담겨 있다는 말을 덧붙여도 될 듯 하다.
  • 가격1,000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0.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0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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