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의 악한 행위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여기서 특히 거짓 '증거'라 한 점을 생각해 보자. 이것은 아마도 그 당시 이스라엘 민족의 관습과 관련이 있을 것 같다. 성경에 보면 사람들이 어떤 사람을 재판하여 돌로 쳐 죽일 때에 반드시 증인의 증거가 있어야 함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민족에 있어, 이 증거란 아주 중요한 일이 된다. 한 사람의 생명을 뺏을 수도 있는 그런 힘을 가진 것이 바로 증거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증거를 함에 있어 거짓으로 하지 말라고 하나님께서는 계명으로 명령하신 것이다.
10. 제 10계명(출20:17)
네 이웃의 아내나 물질을 탐내지 말라고 하신 이 마지막 계명은 한 마디로 우리에게 탐심을 품지 말라고 명령하신 것이다. 앞의 제 8계명에서도 말한 바 있지만 탐심은 곧 우상숭배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동시에 섬길 수 없는 물질에 대한 과도한 욕심을 버리라는 것이다. 신약에 오면, 범사에 감사하라는 주님의 가르침이 있다. 그리고 구약에도 보면 욥의 고백에서 볼 수 있듯이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요 거두어 가시는 이도 하나님이 심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형편에 처하든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다만 감사함으로 따를 뿐이다. 이러한 태도가 바른 기독교인의 태도일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한 가지 더 생각해 볼 것은, 탐심을 가지지 말라고 하는 가운데 왜 '아내'가 들어 있나 하는 것이다. 간음에 관한 문제라면 이미 제 7계명에 나와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간음에 관한 문제가 아님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무엇인가? 이 점을 이해하려면 그 당시의 관습을 이해할 필요가 있겠다. 그 당시에는 아내를 마치 남편의 소유물처럼 생각했기 때문에 이런 표현이 가능했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이 계명을 해석할 때에는 '이웃의 재물을 탐내지 말라'라고 이해해야지, 그것을 굳이 '이웃의 아내'까지 포함하여 이해할 필요는 없겠다. 이웃의 아내에 관한 것은 이미 7계명의 간음 문제에 나타나 있는 바다. 이렇게 생각하면, 이 제 10계명을 사람에 대한 것과 물질에 대한 것으로 나누어 생각하는 로마 카톨릭이나 루터파 교회는 분류를 잘못 하고 있는 셈이다. 왜냐하면 이것을 이렇게 둘로 나누기 위해 아주 중요한 제 2계명을 제 1계명에 포함시켜 무시해버리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신앙고백으로는 제 2계명은 도저히 무시될 수 없는 그런 계명이다.
10. 제 10계명(출20:17)
네 이웃의 아내나 물질을 탐내지 말라고 하신 이 마지막 계명은 한 마디로 우리에게 탐심을 품지 말라고 명령하신 것이다. 앞의 제 8계명에서도 말한 바 있지만 탐심은 곧 우상숭배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동시에 섬길 수 없는 물질에 대한 과도한 욕심을 버리라는 것이다. 신약에 오면, 범사에 감사하라는 주님의 가르침이 있다. 그리고 구약에도 보면 욥의 고백에서 볼 수 있듯이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요 거두어 가시는 이도 하나님이 심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형편에 처하든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다만 감사함으로 따를 뿐이다. 이러한 태도가 바른 기독교인의 태도일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한 가지 더 생각해 볼 것은, 탐심을 가지지 말라고 하는 가운데 왜 '아내'가 들어 있나 하는 것이다. 간음에 관한 문제라면 이미 제 7계명에 나와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간음에 관한 문제가 아님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무엇인가? 이 점을 이해하려면 그 당시의 관습을 이해할 필요가 있겠다. 그 당시에는 아내를 마치 남편의 소유물처럼 생각했기 때문에 이런 표현이 가능했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이 계명을 해석할 때에는 '이웃의 재물을 탐내지 말라'라고 이해해야지, 그것을 굳이 '이웃의 아내'까지 포함하여 이해할 필요는 없겠다. 이웃의 아내에 관한 것은 이미 7계명의 간음 문제에 나타나 있는 바다. 이렇게 생각하면, 이 제 10계명을 사람에 대한 것과 물질에 대한 것으로 나누어 생각하는 로마 카톨릭이나 루터파 교회는 분류를 잘못 하고 있는 셈이다. 왜냐하면 이것을 이렇게 둘로 나누기 위해 아주 중요한 제 2계명을 제 1계명에 포함시켜 무시해버리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신앙고백으로는 제 2계명은 도저히 무시될 수 없는 그런 계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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